프랑스의 대학 입시에 느슨한 한국인 엄마들 이번주 월요일부터 프랑스는 대학 입시[Baccalauréat]가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데요, 프랑스 고등학교는 2학년때 불어와 다른 한과목더[과에 따라 다름] 대입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는 오늘 불어 대입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프..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6.21
토론 수업을 통해 스피치 능력을 키우는 프랑스 지난달 잡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그런데 우여곡절이 있었더랬습니다. 프랑스 스피치 교육이란 주제를 받고는 막연하기만 하더군요. 왜냐하면 프랑스는 어린시절부터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게 일상화 되어 있어 특별한 스피치 교육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떻..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02
저렴한 대학 등록금에도 알바뛰고 있는 프랑스 젊은이들 프랑스 젊은이들 두명중의 한명은 먹고 살기 위해 여름동안 알바하고 있어 프랑스 대학은 스펙을 쌓기 위한곳이 아니라 공부를 더하고 싶은 이들이 가는 곳입니다. 프랑스에는 대학외에 엘리트 양성 기관인 그랑쩨꼴이 있는데, 이학교는 2년간의 혹독한 준비과정[프레빠]을 통과해야만 갈수 있습니다..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7.13
표현력 기르고, 남의 의견 존중하게 하는 프랑스의 토론교육 본인이 생각하는것과 말로, 혹은 글로 표현하는것에는 차이가 있을겁니다. 뭉근뭉근 생각은 피어오르는데, 전달력있게 이야기하지 못해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의 뭉치를 잘 풀어헤쳐 상대방이 알게 듣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일단 생각을 정리해야되고,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여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6.20
프랑스 고3 부모, 수업 줄여달라고 법정투쟁 프랑스 고3들은 비교적 대입에 대한 압박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학입시로 인생의 대부분이 결정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흔히 행복을 이야기하면 너무 막연한것 같습니다. 마치 사랑을 이야기할때 추상적으로만 다가왔던것처럼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3.19
프랑스에서 정육업은 장인정신깃든 가업 일전에 어떤 한국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아가씨가 정육점을 하는 프랑스 남자와 사랑에 빠졌답니다. 당연히 결혼을 생각했겠지요. 그런데 아가씨 부모님은 백정집안이라고 완강히 반대해서 결국은 헤어졌다고 합니다. 국경없는 사랑에, 어쩔수 없는 사고방식의 차이로 빚어진 슬픈 사랑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3.01
프랑스의 널럴한 고3과 치열한 대학생 여유로운 프랑스 고3과 열공하는 대학생 프랑스 학교는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3년입니다. 또한 직업 고등학교로 가서는 졸업후 바로 사회진출하는 이들도 있고, 따로 직업고등학교용 대학시험을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최고 학교인, 그랑쩨꼴[Grandes Ecoles]입학은 대입시험을 치..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