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과 연관 시키는 프랑스 초등학교 수학 지난 달 잡지사에 보낸 글입니다. 주제는 스토리 텔링 수학으로, 최근 교과부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수학은 공식을 암기하고 대입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창의성·사고력에 기반을 두고 과정을 평가하며 실생활에서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4.04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똘레랑스 정신 지난주 목요일이었던것 같습니다. 방과후 작은 아이를 학교앞에서 찾아서 데리고 오는데 아이는 엄마! 히틀러는 미친 사람이었어?라고 묻습니다. 그럼~ 그는 미친 사람이었지 라고 대답하고 나니 초등 4학년, 아홉살 아이의 이야기 치고는 너무 무겁습니다. 속으로 아이가 느닷없..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1.22
프랑스 어머니날에 아이 학교에서 받은 값진 선물 오늘[29일] 일요일이라 늦잠을 자고 있는데,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엄마의 날을 축하해>라고 하며, 9살 작은 아이가 큼지막한 꾸러미를 내밉니다. 며칠전부터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선물을 받고 보니 늘어지게 자고 있던 정신이 화들짝 깨이더군요. 어린것이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준..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5.30
프랑스 초등학교의 이색적인 성적표 배부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 아이가 다니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3개월마다 학부모들이 학교에 찾아가서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성적표를 가지고 옵니다. 15분에서 3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아이의 성적과 학교 생활을 교사와 이야기합니다. 지난 12월에 첫번째 성적표를 받고, 지난주 토요일 2/3..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4.02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생님은?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 작은 아이가 유치원 3학년때[참고로 프랑스는 유치원 3년과정, 만 3살부터 6살까지] 모네의 작품을 보더니만 바로 끌로드 모네라고 알아맞힙니다. 놀라서 모네를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보았다고 합니다. 그당시 아이는 같은 인상파 화가인 미로의 작품을..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