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녀오고 난 한참뒤,, 방학도 막바지인 어느날 서진이 친구, 사라가 놀러왔습니다.
방학이라 하룻밤 자고 갔지요,,
사라와 함께 집옆 쏘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둘이서 손 잡고,,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지 쫑알쫑알~~거리며 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8월 말인데 이미 나뭇잎들이 바래지고 있습니다.
이미 땅에 떨어진 것들도 많고요,,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쏘 공원에 조각물 관련 사진전이 있었습니다.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사진들이 있어 올려봅니다..
이 할아버지 표정만 보면요,, 마치 나신의 여인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 몇개만 빼고는 사진만 찍어서 별다른 설명없습니다.
이건 중국이고요,,
까미유 끌로델이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요건,, 북한입니다.. 1981년의 북한 풍경입니다..
사진들 다 보고 한컷~
공원내 운동 코스 한바퀴 돌고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두 친구들은 아직도 쫑알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서로 어깨 동무하기도 하고,, 손잡기도 하며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이상,, 8월의 마지막에 사라와 함께 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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