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방학의 일상

파리아줌마 2009. 10. 29. 19:01

이번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이곳은 10일 정도 방학입니다.

아빠는 한국가고 없고,,

아이들이랑 조용히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점심은 둘째의 요구로 수제비를 해먹었습니다.

둘째는 수제비를 위해 빚어놓은 밀가루 반죽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음식이 먹고 싶다고 말했을 것 같아요,,

 

아이놀게 떼어줄 생각에 넉넉히 반죽을 해서는 끓는 솥에 넣을때 한웅큼 주었죠,,

그런데 둘째는 그밀가루로 요런걸 만들어 유리창에 붙여 놓았지요,,

수제비 끓이던 이 고슴도치 엄마는 너무 신기해서 감탄을 했지요,,^^

 

엄마 블로그에 올리게 사진찍어놓아라하니 서진이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얼마전 서진이가 언니를 위해 그린 인물 그림입니다.

 

요즘 사진찍기에 재미들린 둘째, 서진이는 엄마의 디카로 집안의 모든것들을 사진찍고 있습니다. 

옆집의 나뭇잎들이 바래졌네요,,

 

피아노 건반 바로 옆에 사진기를 두고 찍은거랍니다.

 

포크 들고 만화책에 심취해있는 언니도,,

 

셀카,,,

 

이상,,, 방학의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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