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저출산 극복, 파리의 한국아줌마 이야기[2] 52%가 혼외 출생 프랑스 저출산 극복의 또다른 원인으로 동거하는 커플들이 주저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다. 프랑스 신생아들의 52%가 혼외 출생이다. 결혼이라는 사회제도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프랑스인들이 많다. 예전 남편 일관계로 잠시 만났던 어여쁜 프랑스 모델은 살아보지 않고 어떻..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5.08
프랑스의 저출산 극복, 파리의 한국아줌마 이야기[1]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무턱대고 낳다 보면 거지신세 못면한다." 이는 1960년대와 70년대 산아제한을 부르짖었던 한국가족계획협회의 표어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반대가 되어 "제발 아이 좀 낳아주십시요"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2004년에서야 한국은 저출산의 심각성..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5.08
프랑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단어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 프랑스에는 어린이 날이 없다.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 심지어 할아버지, 할머니의 날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날이 없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스러웠지만 한국이 있다고 이곳 프랑스도 당연히 있는 줄, 있어야되는 줄 알고 있는 것도 고.. 프랑스 소식 2010.05.05
아이를 부탁해. 용기있는 프랑스 엄마의 선택 마리 로르가 출간한 책 <어떤 엄마의 용기>, 마리 로르와 그녀의 네 자녀들 지난해 티비 프로그램에서 “풀빵엄마이야기”를 보며 가슴아파한 적이 있다. 암투병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서 풀빵을 굽는 엄마. 그녀는 인터뷰에서 "내가 죽고나면 아이들 방패막이 되어줄 사람.. 프랑스 소식 2010.05.04
인생은 아름다워, 어머니에게 축복하소서 축복하소서 -지은이 박종형- 모든 정직한 생산자들을 축복하시되 평생 천직으로 알고 농사 지어온 밭에서 햇감자를 수확하며 갈퀴 손으로 웃음을 가린 채 그 소박한 행복마저 내보이기 수줍어하는 농부에게 축복하소서 장님이면서도 병약한 아내를 위해 장작을 패고 자전거를 타고 동리 구멍가게로 .. 드라마 보다가 2010.05.04
웨딩드레스를 잃어버리셨어요? 파리 분실물 센타에 가보세요. 잃어버린 스위스 칼을 찾을려면? 파리 경시청에서 관할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분실물 센타인 파리 15구, 36번지 rue des Morillons에 가보면 된다. 37명의 직원이 분실물이 들어오면 등록, 표시, 감정, 정리하고 있는데, 분실물들 중 최고는 신분증, 그 다음은 안경, 열쇠, 핸드폰, USB칩[가장 상승하고 있는 것],.. 프랑스 소식 2010.05.01
브루니 영부인처럼 작은 프랑스인을 택하세요. 사진 : AFP "브루니 영부인처럼 작은 프랑스인을 택하세요" 뭔가 자극적이고 이목을 끌만하죠? 제목만 보고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 별것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독일의 자동차 렌트 회사인 Sixt사의 광고문구입니다. 이회사는 워낙에 엉뚱기발한 광고를 선보.. 프랑스 소식 2010.04.30
잔소리만 하려는 엄마 얼마전 큰아이가 유치원에서 사회실습을 받을때, 원장 선생님은 마지막날 증명사진을 가지고 올것을 부탁했다. 일주일 동안 학교에서 한 일을 적고 사진 붙이는 아이들 공책에 실습생이었던 딸의 모습을 남기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딸은 집에 있는 사진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일부러 사진 기.. 사는 이야기 2010.04.29
삶은 부메랑 같은것, 유학시절의 에피소드 예전 대학 1학년때, 교양과목으로 영어수업을 들었다. 수업중 교수님께서는 미국유학 갔을때, 비행기에서 내리고나서부터 함께 온 가족들이 교수님이 웃으면 함께 따라 웃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 함께 심각해지곤 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언어 소통이 되지 않았기에 교수님, 그러니까 남편, 아빠..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4.28
노는게 지겨워 공부하는 프랑스 아이들 지난 글에서 "등교하는 대신 출근하는 프랑스 중학교 3학년생들"의 이야기를 했다. 한국의 교육현실을 전혀 모르고 올린 글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함께 이야기하기에는 한번도 피부로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곳 학교는 아이들을 이런 식으로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