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송인의 만우절 거짓말이 현실로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다. 이곳, 프랑스도 만우절로, poisson d'avril[직역하자면 4월의 물고기]이라고 한다. 어제부터 둘째는 오늘이 poisson d'avril이라고 정신없이 살고 있는 엄마에게 상기시켜주고 있었다. 오늘 같은 만우절에 프랑스 학교에서는 종이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선생님이나 같은 반 친구들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4.01
벨리브[Vélib], 자전거로 파리시내를 누빈다. 2004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당시 국민 드라마라고도 불리웠던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씨가 조그마한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 한 대로 파리를 누비고 다녔던 때가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자전거에 아름다운 배우가 타고 파리시내를 질주하는 모습이 참 예뻤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3년뒤인 2007.. 파리 구경하기 2010.04.01
8번째 생일 둘째, 서진이가 올해로 태어난지 8년이 되었습니다.. 원래 2월말이 생일이었는데요,, 그때는 방학이어서 지난 토요일에야 학교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할수 있었습니다. 생일에 학교 친구들을 초대한 것은 처음입니다. 패스트 푸드점인 <QUICK>에서 했습니다. 예약하면 퀵 에서 모두 준비해서 생일 파.. 사는 이야기 2010.03.25
지붕킥 결말,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지붕뚫고 하이킥이 종영되었다. 그렇게 꼼꼼하게 챙겨보지는 않았는데, 종영주간에는 월요일 방송부터 보게 되었다. 결말에 대해 네티즌들의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했고, 그간 가볍고 보고 넘기는 시트콤이라기에는 에피소드들속에 삶의 진지한 의미가 담겨 있었기에 어떤 결말일지 궁금했기 때문.. 드라마 보다가 2010.03.21
프랑스에서 느껴지는 한류 매주 수요일에는 음악 학교에서 하는 합창 수업에 둘째 아이를 보내고는 1시간을 교실앞에서 기다린다. 그러다 중국인 아줌마와 말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는데, 그녀의 딸도 같은 수업에 참석하고 있었다. 3월초, 2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음악 학교 수업이 있는 수요일, 오래간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3.16
프랑스어가 한국인을 만났을때 2 저 부드레 파흘레 아 마드모아젤 박? 20년전 이곳 프랑스로 유학을 오기직전, 엄마의 수첩에 전화통화시 나를 바꾸어 달라는 프랑스어를 한국어로 발음나는대로 적어 놓았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그리운 엄마와 딸의 전화 통화가 방해되면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엄마 수첩에다 적어놓은 글은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3.07
재범 영구 탈퇴. 이렇게까지 언론화 시켰어야만 했나? 몇일전 중학교 3학년 큰딸이 “엄마, 연구가 뭐야? 그런다. 내귀에는 “연구”로 들렸다. "연구? 불어로 recherche지" 이곳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란 딸은 가끔씩 한국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앞뒤 문맥은 없이 단어만 이렇게 생뚱맞게 물어오는 경우가 있다. 대답을 해주고 나니 딸은 .. 변방의 외침 2010.03.01
마더, 모성에만 국한된 영화인가? "마더",-망각의 깊은 늪으로 탈출한 인간의 왜곡된 자기애- 지난 1월 27일부터 프랑스에서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보러갔다. 파리 14구, 영화관들이 즐비해있고, 유명한 식당인 Coupole이 있는 몽파르나스 지역에 조그마한 영화관이었다. 11시 20분 상영 영화였는데, 조조할인이 있었다. 10유로[1.. 영화 보다가 2010.02.27
파리에서 힘겨웠던 겨울나기 지난주 목요일, 늦은 오후 눈가루가 흩날리더니 땅에 곱게 내려져 있다. 어릴적 겨울 방학이 되면 경남, 함양에 있는 친할머니댁에 가곤했었다. 함양은 친정 아버지의 고향으로 할머니와 고모 가족들이 살고 계셨는데, 대구, 우리 집에 왔던 고모를 따라 할머니 집에 가서는 낮에는 잘 노는데, 저녁 해..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2.18
프랑스인들을 응시했던 어느날 밤 오페라 하우스의 밤 모습 몇일 전 파리여인들이 식당에서 저녁식사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밤외출[?]을 했다. 사진을 찍어 글과 함께 잡지사에 보내야만 되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 특히 인물 사진이라 조심스러웠다. 일단 파리의 번화가인 오페라 지역으로 갔다. 보..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