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접한 한국영화 지난주 오랜만에 중국시장 가는 길에 전동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신문, 잡지 가판대옆을 지나는데. 낯익은 누군가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헉~하며 시선이 옮겨졌다. 한국 어머니의 상징인 김혜자님의 모습이다. 온몸이 비에 젖은채 힘겹게 손으로 머리를 쓸어 올리고 있는 그녀,,영화, "마더'에서의 모..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1.29
파리에서 만난 어떤 방글라데시인 지난해 11월..꽤 추웠던 어느 수요일이었습니다. 추위 때문인지 몸도 마음도 시린 날이었습니다. 이곳 프랑스의 초등학교는 수요일은 수업이 없습니다. 집에서 쉬는 아이들도 있고, 음악이나 운동 등,,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수요일입니다. 저희는 둘째 아이의 음악수업이 있는 수요일입니다. 마침 남..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1.22
파리, 갤러리 라파이예트 백화점의 연말 풍경 그동안 블로그 쉬다가 오래간만에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2009년이 가기전에 저의 블방을 찾아주셨던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어서요,, 갤러리 라파이예트 백화점과 주변의 화려한 연말 모습을 올려봅니다.. 올한해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월 24일 큰딸아이와 단둘이서 갤러리 라파이예트 백화.. 파리 구경하기 2009.12.30
하이킥, 웃음뒤에 남는 여운 요즘 아이들과 함께 인기있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하이킥"의 전편이었던 "거침없이 하이킥" 또한 열심히 시청했었다. 기억나는 것은 정준하씨의 식신 연기와 어리숙한 성격에 어울리는 몸개그를 아주 재미있어하며 보았다. 시트콤이라는 것이 여러 유형의 성격과 기질.. 드라마 보다가 2009.11.15
파리의 악기점 거리 볼일이 있어 파리의 악기점 거리를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마침 큰아이가 악보좀 찾아 보았으면 했지요,, 악기점 거리는 Saint-Lazare역 근처에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생 라자르역에서 내렸습니다. 참고로 Deauville등 노르망디 지방으로 가는 기차들은 이역에서 탑니다.. 저어기~~ 조금 더 걸어가면 악.. 파리 구경하기 2009.11.04
방학의 일상 이번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이곳은 10일 정도 방학입니다. 아빠는 한국가고 없고,, 아이들이랑 조용히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점심은 둘째의 요구로 수제비를 해먹었습니다. 둘째는 수제비를 위해 빚어놓은 밀가루 반죽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음식이 먹고 싶다고 말했.. 사는 이야기 2009.10.29
지난 여름의 추억 시간 참 빨리갑니다.. 예전에 여고때 선생님께서 20대, 30대, 40대 마다 달리 느껴지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 말씀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은 더 빠르게 느껴진다고요,, 어린 시절에는 빨리 시간이 흘러서 어른이 되었으면 했지요,, 그러다 어느새인가 어른이 되고 이제는 중년이 .. 한국에서 2009.10.22
음악학교 학위 수여식 졸업식도 입학식도 없는 이곳 학교들인데요,, 유일하게 음악학교인 꽁세르바투와르[conservatoire]에서 학위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큰아이가 음악 이론 7년 과정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물론 중간에 낙제의 위험이 있었던 적도 있고요..간신히 턱걸이로 올라간 적도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제.. 사는 이야기 2009.10.18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좌우의 개념 9월에 초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간 둘째 딸,, 유치원때와 큰 차이없이 놀기만 했던 초등 1학년을 보냈으니 이제는 공부에 신경을 좀 써야될 때인듯하다. 학교에서 공부한 것들을 점검하는데, 산수 노트인데 마치 불어 노트 같은 느낌을 주는 이것은 무엇인가 하고 살펴보니, "묶은 머리 왼쪽은 파란색을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9.10.08
공지영의 도가니를 읽고,, 잔인한 현실 여름 한국행에서 한창 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던 공지영님의 도가니를 인터넷 주문으로 구입해 이곳으로 들고 왔다. 이 소설에 대한 사전 지식이라고는 "다음" 에 연재했었다는 것 외엔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책을 펼쳤다. 무진의 안개로부터 시작하는 이소설을 접하.. 책 보다가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