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 상

파리아줌마 2008. 1. 15. 03:21

2006년 여름 바캉스지에서, 작은딸의 표정과 큰딸이 동생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은 되는데, 이 엄마는 아직 감을 못잡고 있는듯.

누가 이 순간을 포착했을까? 아마도 애들 아빠인 듯한데, 포커스는 우리가 아니라 옆에 편집된 서진 친구였는데 우연히 상황이 포착된 듯....

초상권[?] 때문에 옆에 크게 나온 서진 친구의 모습을 편집하느라 사진이 엉성 

 

 

 2007년 12월,

스키복 사러 스포츠 용품 매장가는 길에 개선문 옆쪽에서 한컷, 그런데 큰애는 뭐가 저리 겸연쩍스러울까

 

 

 그리고 오늘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애들의 모습, 귀에는 MP3, 손에는 닌텐도 DS, 정말 뭐라고  할수가 없다.

무조건 말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신기하고, 정신이 없겠다는 생각뿐

 

 

"Galette des Rois"에서 나온 종이 왕관.

프랑스의 1월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바로 "Galette des Rois"가 있다.

사과 꼼포뜨나 맛있는 [이름을 알수 없음] 앙금이 들어있는 얇게 저민 페스트리 같은 케익을 함께 모인 이들이 수대로 나누어 먹는데, 작은 도자기 인형이 입에 씹히는 사람이 그날의 "Rois"[왕]이 되어, 케익 살때 함께 주는 왕관을 쓰게 되는 것이다.

워낙 이 도자기 인형들은 예뻐 수집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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