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에는 관대, 폭력에는 엄중한 프랑스? 제목이 좀 위험스럽습니다. 폭력에 엄중한건 당연한것인데 도둑질에는 관대하다고 하니요 폭력이나 남의 물건을 탐해 훔치는 일이 나쁜건 마찬가지겠지요. 얼마전에 집시들에게 당했던 이야기를 올리고 있는데, 옆에 있던 남편이 프랑스는 폭력에는 강하게 제재를 가하나 물건 훔치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29
한국어로 한류를 전하는 프랑스인 프랑스의 한류팬들을 친구로 두고 있는 페이스 북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케이팝 관련 유투브 동영상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지난 2월 8일 파리에서 뮤직 뱅크가 있고 난뒤에도 팬들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이 떠있었습니다. 그중의 하나를 클릭해 보았는데 9분 정도 되는 뮤직 뱅크 동영상.. 프랑스 한류 2012.02.28
어떤 프랑스 한류팬이 목격한 한국의 안전불감증 며칠전 페이스 북 타임 라인을 훓어보고 있는데, 오금이 저리고 숨이 멎을듯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서울에 머물고 있는 어떤 한류팬이 서울의 잡동사니라는 제목의 앨범 사진들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재미로 만들어 놓은 합성 사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래 쭉 달린 댓글들을 .. 프랑스 한류 2012.02.27
프랑스 교육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과목은 불어[국어] 대학입시를 앞둔 큰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의 학창시절때의 시험에 대해 말해주면 너무 쉬웠겠다며 펄쩍 뜁니다. 사지선다형 위주의 객관식 시험이었다고 하니 그랬던겁니다. 세대가 다르고, 나라마저 다르니 그차이는 말도 할수없게 크겠지요. 아이들을 보니 초등학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25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한국의 대가족 문화가 부러워 이곳으로 떠나오기전 한국에 있을때 집안 일을 도우는 것을 유난히 싫어했습니다. 맏딸이 그렇게 게을렀으니 엄마는 얼마나 제가 얄미웠을까 싶습니다. 대학시절 엄마가 김장할때는 모른척하고 아침부터 줄행랑을 치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는 온갖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습..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24
자존심 강한 프랑스인들이 미국을 보는 묘한 시선 그동안 블로그 글을 준비하기 위해 프랑스 역사에 대해 알아보니 그들 조상들은 굴욕이 어떤건지 알고, 무척 자존심이 강했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의 외국인을 향한 시선은 똘레랑스의 함정이니 뭐니하며 삐걱거리는 잡음이 날때도 있지만 자국민들을 위해서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23
사르코지 대통령 방문후 학부모들이 분노한 사연 만약 대통령이 우리 마을을 방문하는데 내 자녀가 학교에서 단체로 환영하는 대열에 가서 국기를 흔들고 환호했다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옛날 기억에 굳이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유명 인사의 방문에 학생들이 동원되는 일이 그리 생소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라면 .. 프랑스 소식 2012.02.22
비판과 편견에 맞서고 있는 프랑스의 K팝 팬들 지난해 4월부터 프랑스의 한류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참 신났더랬습니다. 한국의 대중 문화에 프랑스 젊은이들이 열광하고 있다는게 놀랐고, 그간 너무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을 알기 시작했다는게 감동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케이 팝과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들을 만나는 .. 프랑스 한류 2012.02.21
내 집 앞 눈 치우기 의무화, 한국과 프랑스의 차이 겨울이 그리 춥지 않고 눈도 잘오지 않은 파리에 얼마전에 한파가 몰아닥쳐 얼음이 얼고 눈이 내렸습니다. 그동안 파리의 겨울은 진한 안개로 뒤덮여 있어 아주 습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겨울철 피부는 항상 촉촉하니 수분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몇년전부터 이넘의 날씨가 변질된..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18
프랑스 한류팬들에게 한국어 가르치며 겪은 이야기 가끔씩 자신의 도전 정신에 대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로 표현될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지금과는 달리 한국에서 외국 나가기가 그리 쉽지 않았을때 무모하고도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이땅에 와서는 여러 일들을 겪고 난뒤 불현듯 떠오른 것이 바로, 무식했으니 그렇게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