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유네스코에서 울려 퍼진 우리 태권도 함성 처음에 태권도 공연이라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이런것 보면 고정관념이 얼마나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는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날 40명쯤 되는 청년들이 저희 식당에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태권도 하는 청년들이라고 하던데, 예의 바르고 참하더군요. 청년들을 인솔하..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4.30
한국에서 식당 호출 벨을 보고 경악한 딸아이 지난 월요일 코리안 커넥션 회원들이 저희 식당에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케이팝 팬이 아닌 우리의 판소리를 좋아하는 시릴은 한국 말을 제법 잘합니다. 그래서 서빙하는 이를 저기요~하고 부르고는, 그말이 무례하지 않은가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기요~는 무례한게 아니라고 했습니..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4.27
프랑스 언론이 소개한 한명숙과 박근혜 지난 4월 11일 총선이 있던날, 수요일이라 작은 아이 음악학교에 있었습니다. 한국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보다가 프랑스 친구인 사빈에게 한국의 총선이 있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사빈은 여성도 국회의원에 출마하냐고 묻더군요. 마치 한국에는 여성 정치인들이 없을것이라는 인식이 있.. 프랑스 소식 2012.04.25
파리에서 열린 한류 축제에서 벌써 일년이 지났군요, 지난해 에스엠 타운 파리 공연을 앞두고 프랑스 젊은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포스팅을 하고, 공연 연장을 위한 루브르 박물관 앞 플래쉬 몹을 알리며 무척 신기해 했습니다. 그와중에 코리안 커넥션 행사가 5월 초에 있었지요. 프랑스에서 시작된 한류 인기와 함.. 프랑스 한류 2012.04.24
전자 투표하는 프랑스 대선 투표소에 가보니 오늘[일요일] 1차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프랑스는 1차에서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선두에 있는 두 후보가 보름뒤 2차 결선을 통해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예상했던대로 사회당의 올랑드가 28,6%, 사르코지 현 대통령이 27%의 득표를 얻어 5월 6일 결선에서 붙게 되었습니다. 약간 .. 프랑스 소식 2012.04.23
프랑스인들이 우리 비빔밥을 좋아하는 이유 얼마전부터 남편은 한국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간간히 나가서 도우고 있는데요, 10여년전만 해도 파리에 있는 한국 식당에는 현지인들보다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외국 생활 혹은 여행을 하다가 한국 음식이 그리워 찾아오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파리..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4.20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프랑스 대선 벽보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오는 일요일인 22일 1차 선거를 치루고 과반수가 넘지 않으면 득표수 많은 두 후보가 5월 6일 결선을 거치면서 대통령이 결정됩니다. 얼마전 대통령 후보들 모습이 있는 벽보가 붙여져 있더군요. 벽보만 보면 유세가 치열하지 않은듯 하지.. 프랑스 소식 2012.04.19
파리에서 한국을 알리는 프랑스 젊은이들 지난주 화요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있었던 행사에 참여한 남편은 와~거리며 전화를 해왔습니다. 프랑스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전통 문화 행사를 개최했는데 규모가 생각 밖으로 컸다고 하더군요, 남편 사무실을 빌려서 했던 행사였습니다. 프랑스 젊은이들이 한복을 입고 판소리를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4.17
프랑스에서 외치는 구럼비를 살려주세요 며칠전 우연히 동포언론지[한위클리]에 실린 "파리에서 외치는 구럼비를 살려줍서"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관광객들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제주도에 민주적인 방법과 절차를 무시한 무지막지한 해군 기지를 위한 폭파 작업이 시작되었던 3월 20일,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나..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4.16
프랑스는 어떻게 문화 강국이 되었는가? 오래간 만에 프랑스 문화에 관한 글을 씁니다. 프랑스는 일찌기 문화와 경제는 양립할수 없음을 알고 정부에서 별도의 정책으로 문화를 육성해 왔습니다. 프랑스는 일시적인것보다는 지속적인데에 투자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당장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그만 두지 않습니다.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