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한글 놀이방 여기는 앙토니 한글 놀이방입니다.. 구성원들은 왼쪽부터, 제딸 서진이, 그리고 두살아래인, 선아,, 서진이랑 동갑인 예란입니다. 예란이 아빠는 프랑스인입니다..그리고 예란이 아빠는 한국말을 아주 잘하십니다. 저는 그분을 만나면 한국말로 대화합니다..^^ 파리에 두 군데 한글 학교가 있습니다. 파..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9.04.08
통신원 일기 안녕하세요? 여기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나는 3년전부터 한국의 모라디오 방송국의 전파를 타면서 전화로 프랑스 소식을 알려주는, 프랑스 통신원으로 일하고 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녹음때면 바짝 긴장이 되면서 더러 더듬거리며 실수를 한다. 처음에 긴장하며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몇번씩 방송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10.08
바이올린 선생님의 꾸지람 살면서 오는 위기들, 사람들간의 부대낌들,, 이런 것들을 계기로 성장할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우리들의 삶은 좀더 풍부할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크고 작은 시련들이 나중에 온전히 감사한 기억으로 될지, 아님 나 자신을 돌아보기 보다는 환경탓만으로 넘겨버리는 것은 본인의 의지에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10.01
남편 교민지에 드디어 내글이... 2005년 10월즈음에 남편은 기존에 있던 교민지 "파리지성"을 인수했읍니다. 그동안 여러 교민지들을 보아왔는데, 딱딱한 소식들보다는 아줌마들의 생활 이야기가 재미있었읍니다. 다른 소식들은 읽지 않아도 생활 수필이 있는 란은 꼭 보고 넘어갔읍니다. 그래서 남편이 어쨌든 발행인의 위치에 있게되..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09.23
너무 아까웠던 김치,,, 2007년 여름 바캉스에서,,뒷쪽 소나무 숲이 장관이었다.. 얼마전 휴가를 다녀와서 김치를 담그는데, 옆에서 고춧가루를 부어주면서 엄마를 돕기도 하고, 막담은 김치 한가닥을 맛보기를 즐기는 큰딸은 "엄마, 나는 김치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작년 바캉스 가서야 알았다니까",,, 처음에는 그말이 무슨 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08.08
분주한 6월,, 매년 6월은 아이들 학교의 학년 말이라 몸도 마음도 많이 분주하다. 올해 처음으로 딸의 오케스트라 발표가 3번에 걸쳐있다. 딸이 속한 오케스트라 2기생들이 예년과는 달리, Antony 시청앞에 있는 성당에서 바로크 프로그램 연주회에 포함이 되어 지난 토요일 딸을 데려다 주고 연주회를 보고 왔다. 토..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06.20
여성들에게 힘을 주고 떠난 이브 생 로랑 1954년의 이브 생 로랑,, 17세에 디자인 콩쿠르에 1위로 입상한때.. 6월의 첫번째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아이들 학교 가는데 옷을 어떻게 입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모호한 날씨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일기 예보를 보기 위해 프랑스 통신사 사이트에 들어갔다. 일면에 "이브 생 로랑이 어쩌구 저..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06.05
이스라엘과 프랑스 방송국간의 동영상 파문 얼마전 여느때와 다름없이 프랑스 통신사 사이트를 서핑하고 있는데,, Media코너에서 이 사진을 발견하고는 나는 헉~하며 주저없이 바로 클릭했다. 총알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기둥에 몸을 숨기고 있는 아빠와 극심한 두려움에 떨고 아이의 모습,,, 나에게는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8년전, 새천년의 첫..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05.17
13년전 프랑스에서 겪은 광우병 파동 90년대 프랑스의 광우병 파동 이후 이렇게 포장육에 오리지날 프랑스산 소고기임을 강조하기 위해 항상 이런 로고가 부착되어 나온다. 현재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를 둘러싸고 나라 안밖이 많이 시끄럽다. 요즘도 장을 볼때면, 정육 코너에서 소고기를 집는 순간 약간의 안도감과 함께 스스로 금지..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05.07
프랑스에서의 음악 교육 지난해 12월 블로그를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랑스에서의 음악 과외를 상세히 소개한다는게 급한 마음에 딸 사진만 올려 글 한줄 없이 내놓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약간 제목만 바꾸어 이나라의 음악 교육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곳은 각 구마다 conservatoire라고 불리는 공립 음악 교육 기관이 있어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