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78

길에 떨어져있는 돈을 보았을때 가지는 이중적인 심리

지난 4월 부활절 방학때 큰 아이와 오래간만에 쇼핑을 나갔습니다. 아이 옷사준다는 핑계삼아 저도 몇개 건질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드랬지요. 딸아이와 옷가게의 널직한 탈의실안에 함께 들어가 서로 입은 옷 봐주고, 사이즈 안맞으면 한사람이 나가 맞는것 가져다 주곤 하면서 참으로 즐겁고 행..

사는 이야기 2011.05.16

파리의 오래된 유명서점에서는 헌책과 새책을 함께 팔아

3대째 이어지는 120여년된 파리의 서점, Joseph Gibert 1886년, 프랑스 지방, 생 에티엔느에서 중학교 고전문학 선생님을 하던 조셉 지베르[Joseph Gibert]씨는 파리로 상경했습니다. 그의 짐가방에는 책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센강변에 노전으로 책을 팔수 있는, 부퀴니스트[bouquinist]에서 4개의 부스를 ..

사는 이야기 20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