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검소했던 프랑스 교수들 베아트리스 디디에 교수님을 추억하며 작년쯤인가 봅니다. 둘째 아이도 어느정도 자라 여유가 좀 있어지니 <내가 프랑스에 왜 왔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공부에 대한 생각이 비로소 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공부하기 싫어 그만두었습니다. 이제는 삶의 회한..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