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의 선택 솔개의 평균 수명은 70년이지만, 40년정도가 지나면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부리가 계속자라 자기 심장을 찌르게 되며, 발톱이 두꺼워져 집을수가 없어지고 깃털 또한 계속 자라나 날개가 무거워져 날수가 없어져 사냥을 못하게 되는 이때 솔개가 선택하는 방법은 두가.. 더불어 살아가기 2008.11.06
용기가 필요했던 대화 내가 내자신을 보건데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인 것 같다. 느껴지는 것은 많았는데 이야기를 못하며 살아온 거 같다. 못한건지 안한건지, ,,, 그리고 느껴지는 데로 이야기하다간 이세상은 어떻게 되게 ?? 하지만 나를 위해서 때로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나쁠것 같지 않다. 모르는 상태로 상대의 보이는 .. 더불어 살아가기 2008.09.09
상대방 돌아보기 글 제목을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하기로 작정하고 몇줄을 쓰다보니 배려라는 말이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그 배려라는 말이 너무 무거워 "상대방 돌아보기"로 바꾸고 나니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배려 ,, 그리 거창한 말은 아닌데,, 왜 이리 거창하게만 들리는지,, "배려"라는 단어로 이야기를 시작.. 더불어 살아가기 2008.08.16
삶의 함정 지난주 금요일 쯤이었던 것 같다. 스카치 테이프가 필요하다던 큰 딸에게 학교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사오라고 10유로를 건네주었다. 10유로면 한화로 1만 4천원쯤 될 것이다.. 이에 딸은 방학 동안 연예인 사진 스크랩 할 노트를 한권 사도 되겠냐고 물어서 그러라고 했다. 그리고 필요한.. 더불어 살아가기 2008.06.28
삶의 무기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갈수가 없다. 나 또한 독불 장군 같이 어느 누구 하고도 어우러질수 없는, 어우러지고 싶지 않은 아집으로 살다가.. 나의 외로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고 사람이 많이 아쉬워졌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해주고 싶었고, 특히 일가 친적 없는 외국에서 .. 더불어 살아가기 2008.06.17
강 건너 불구경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강 건너 불 구경"이라는 말이 있다. 불이 난 강 건너쪽은 난리가 나겠지만 다른쪽 강 너머에 있는 이들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팔짱 끼고 구경하는 수 밖에 없다. 오죽하면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겠나 싶다. 얼마전 누군가가 남의 집 불구경은 밥먹다가.. 더불어 살아가기 2008.06.07
둘 중에 하나만 하자 아이들은 2주간의 부활절 방학이고, 남편은 한국 다니려 갔고,원래 이렇게 바빴던 사람은 아닌데, 아이들 방학을 재미있게 보내게 하기 위한 여러 이벤트[?]들이랑 남편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들 받고, 여러 일들 내가 할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연결시켜주고 하면서 지난주 내내 잠자는 시간 빼고, 잠시.. 더불어 살아가기 2008.04.28
이유는 다 있더라.. 지난날 나는 사람들이 행하는 행동과 내뱉는 말들에 대해 아주 냉소적이고 비판적이었다.. 아니 비판 보다는 비난적이었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학교때 친구들과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는 버릇이 생기기 시작했다. 도통 이해라고는 십원어치도 없었으니,, .. 더불어 살아가기 2008.04.23
벌레이야기 우리는 살면서 많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의도한 잘못 보다는, 나만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지 못한 것들, 하나는 알고 둘을 생각지 못한 것들 등, 알지 못하는 가운데 행한 말과 행동들속에서 결론이 그릇되게 나오는 것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3년 반 전쯤 부터 나에게.. 더불어 살아가기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