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2007년 동계수련회

파리아줌마 2008. 1. 4. 01:47

 

2007년 12월 25일 성탄 예배를 마치고 4박 5일 동안 알프스쪽으로 동계수련회를 떠났다.

2004년부터 우리 파리 순복음 교회는 하계 수련회 대신 겨울에 스키도 즐길겸해서 수련회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 알프스쪽인 그러노블에서 약 70 킬로미터 떨어진 조그마한 스키장이 있는 마을로, 버스로 8시간 가량 소요되었다.

 

 

 

 

 

처음 스키를 접해보는 둘째 서진

 

 

 

서진이의 교회 친구 사라와 함께 

 

 

 

 

 

 

 

 

 

 

스키 스쿨에 간 서진과 사라, 첫날 갔다와서는 울고 불고 더이상 가지 않겠다고 땡깡을 부렸으나 이틀째날 갔다 오고 난뒤부터 너무 재미있어해 3일 동안 잘 배우고, 선물 받고, 3일 이수했다는 예쁜 브로치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스키 선생님 로맹과 한컷

 

 

3일동안 500백번은 넘어졌다는 유진,

스키를 거의 처음 접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던 유진, 첫날 너무 힘들어 그다음날부터

스키타기 싫다는 유진을 일단은 설득,

모든 좋은 것들을 열어주고 싶고, 접하게 해주고 싶은 이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힘들어하면서도 열심히 훈련하여 결국 사흘째 되는 날 목사님따라 가파른 고개를 한번 넘어지지도 않고, 스키로 내려왔다는 게 너무 기특하고 고마웠지

유진이를 알뜰 살뜰 잘 지도해준 가영 언니에게도 너무 고마웠지

3일동안 스키에 재미 붙여, 내년에도 꼭오겠다는 유진,

 

 

 아이들이 스키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성도들과 4일을 함께 한 기쁨 또한 큰 것이었다.

 

이번 동계 수련회를 통해 새힘 얻어 희망찬 2008년이 될 것을 소망하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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