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동쪽 지방 도시인 스트라스부르그 외곽 지역의
Ziegewasser 초등학교의 학생들 250명은 10일 동안 TV, 인터넷, 게임 등,
모든 종류의 화면을 자발적으로 대하지 않는 기간을 보냈는데,
“아주 성공적인 점수”가 나왔다며 교장은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는 유럽에서는 처음 시도해보는 것으로, 캐나다의 한 연구자의 착상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사진들과 스트라스부르그 학회,
알자스 지역 소비자 조합에 함께 조직했고,
부모들과 그 지역 여러 협회 회원들은 화면없이 지겨워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데에 동원되었다.
채점제를 만들어 점수를 매기도록 했는데,
학교 최고 포인트는 14,732점으로,
70%정도만 되어도 성공한 것으로 보았는데,
6세에서 11세의 학생들 250명은 90%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점수 보다는
아이들과 가정, 관련 마을선상에서
함께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도전이었다고 학교 교장은 밝혔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항상 학교 가기전
TV를 보곤 했었던 막내 6살, Gena였는데,
지금은 아침에 더이상 TV를 켜지 않아도 되게 되었고,
아이들이 등교 준비를 잘하게 되었다.”고 한다.
재봉 아뜰리에로 인도했다.
아이들이 재봉을 좋아해 계속 해나갈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요리 수업, 자전거 타기, 지역 경찰청 방문 등
화면 없이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하기 위한 여러 일들은 성공을 거두었다.
학교 교사인 Cecile Zirn씨는 TV 프로를 이야기 하는 대신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대화의 내용이 보다 풍부해졌다고,,
또 다른 잇점으로는 항상
아이들이 보다 일찍 잠자리에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기간 동안 예민해져 있었다고
학부형들과 교사들은 말한다. 그럼 아이들이 프랑스 전체에서
그들에게 주목하는 미디어들에게 의해 동요되었나?
혹은 어떤 부족함에 대한 시위였던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다.
“비데오 게임은 몇몇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감정 분출의 도구”라고 어떤 교사는 말하고,
어떤 아이들은 TV 보는 습관을 흡연 습관과 비교하기도 했다고 한다.
6월 말쯤 이번 일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학부모들을 상대로한 질문지들을 통해 나올 것이라고 한다.
이 시도는 아이들이 연간 800시간은 학교에서 보내는데 비해,
1,200시간을 화면 앞에서 보내고 있고,
11세 아동이 연평균 TV에서 8천의 살인 장면을 대한다는
결과가 나온 뒤 생겨난 것이라고
스트라스부르그 학회의 Serge Hygen씨는 밝혔다.
이는 캐나다, 퀘벡과 미국에서, 식품과 건강 개선을 제외한,
언어와 육체 폭력을 감소시킬수 있는 것에 대한 연구 결과라고 한다.
“이상을 바라지는 않는다. 10일동안 화면 없이 지내는 것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의도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계획을 믿는다.”라고 행사를 앞두고 교장은 밝혔다.
아이들이 인터넷, TV, 비데오 게임 등을 즐기는 것은 요즘의 유행이다.
좋은 것은 아닌줄 알지만 특별히 반대하기도 무엇해서
그냥 내버려두고는 있지만 그것말고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수 있는게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좋은 시도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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