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르망디

에트레타에서 [1]

파리아줌마 2008. 8. 5. 19:20

노르망디 해안, 에트레타는 올초"에트레타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사진들 스캔해서 이곳에 소개한 적이 있다.

 

언제인지도 모를 그 옛날 영국과 붙어있던 땅이 "쩍'하니 갈라지면서,

도보 해협이 생겼다. 갈라진 절벽은 마치 케익을 손으로 두동강낸 듯한 느낌을 준다.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의 무대이기도 했고, 19시기말 부터는 인상파 화가들과

작가들이 이곳의 경치에 이끌려 자주 찾곤 했던 곳이라고 한다.

 

 카페 이름이 모파상이다..

 

 호텔 체크인하고 일단 언덕에 있는 골프장으로 가보았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나 보다.

 

언덕의 골프장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

 

 

 

둘째, 서진이가 바다가 여러 가지 색깔을 띄고 있다고 한다.

 호텔 테라스의 모습,,

 

 

 

 

 

저게 바로 에트레타의 상징인 코끼리 바위다. 

 

무슨 개가 사람 덩치만 하다..

 

 한 22도에서 23도쯤,, 바닷물이 꽤 차가울텐데도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여기는 모래가 아닌 자갈밭이다..

오랜 세월 파도에 저희끼리 얼마나 부대꼈던지,, 곱게 다듬어져 있다..

항상 돌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날카로운 병조각도 아주 곱게 다듬어져 무슨 보석을 발견한 양

아이들이 놀라며  집어보지만 그건 오래된 깨진 병조각이다..

인생의 철학이 담겨있는 듯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