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식

브루니 영부인처럼 작은 프랑스인을 택하세요.

파리아줌마 2010. 4. 30. 19:38

 

                              

                                                                                                                                                 사진 : AFP 

 

"브루니 영부인처럼 작은 프랑스인을 택하세요" 뭔가 자극적이고 이목을 끌만하죠?

제목만 보고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 별것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독일의 자동차 렌트 회사인 Sixt사의 광고문구입니다.

이회사는 워낙에 엉뚱기발한 광고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프랑스 자동차인 시트로앵 소형 모델 사진에 모델출신인 영부인보다 키가 작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간크게 요렇게 빚대어 광고문구를 작성한 것입니다.  이에 Sixt사 대변인은 말 그대로가 아닌 익살로 이해할수 있는 전형적인 Sixt사의 광고라고 밝혔는데, 이 회사는 이전에도 사람들을 시선을 끌거나 약간은 자극적인 소재로 광고를 해왔다고 합니다.

 

4월 19일 독일에서 배포된 이 광고는요 Sixt사 인터넷 사이트에도 올려져 있었고 독일 국영지에는 딱~ 두번만 실리고는 4월 20일 이후에는 더이상 나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현프랑스 대통령을 약간 조롱한듯한 광고문구 때문이지 아님 단기간의 쌈빡하고도 확실한 광고 효과를 누릴려고 한것인지 그랬다네요. 두가지 다겠지요?

 

그런데 그다음부터 광고는 인터넷과 저처럼[?] 요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마구마구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이 이런 소재를 놓칠리가 없지요.  

 

Sixt사는 독일에서 아주 무례한[?] 광고를 선보이는 것을 근본 주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 세태에 반응하기 위해 국가 지도자들의 이미지를 서슴치 않고 이용했다고 하네요

그 중에는 지금 독일 수상인 안젤라 멕켈을 펑크 스타일로 꾸며놓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독일 회사로 전 세계에 체인망을 가지고 있어 파리를 다니다 보면 Sixt 라는 글귀가 자주 눈에 띄기는 했는데요,

저도 이번에 독일의 자동차 렌트 회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정도면 광고효과는 확실한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