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국 남자의 좌충우돌 프랑스 생활 적응기 한국 여자들은 프랑스에 오면 비교적 잘 적응하는듯 합니다. 전 처음에는 한국 음식은 별로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선배언니랑 살면서 아침 저녁으로 바게뜨에 버터를 발라 맛있게 먹곤 했지요. 그때 찐 허리살이 아직도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바게뜨에 버터라~ 다이어트에는 지옥 같은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30
언어가 안되어도 외국에서 기죽지 않고 살려면? 프랑스인과 국제 결혼하신 분을 만났습니다. 큰아이가 대학생이니 오랜 세월을 이곳에서 사신분입니다. 결혼할 당시 불어를 잘 못했다고 합니다. 남편 친구들을 만나도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수 없어 많이 답답했다고요~ 그래서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열심히 불어공부를 했답니다..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1.18
외국생활하면서 한국인을 만나는게 불편한 이유 조금 친분이 있는 프랑스인을 만나면 뺨을 맞대며 쪽쪽~ 소리를 내는 인사로 시작해서 같은 방식으로 인사나누고는 헤어집니다. 저는 아직도 이런 인사법[비쥬]이 어색합니다만, 프랑스에 사니 어쩔수없습니다. 프랑스인의 얼굴이 제얼굴을 향해 다가오면 그러려니하고 응하게 됩니다. 요즘은 불행히..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5.20
성질 급한 사람 숨넘어가는 프랑스 병원 얼마전부터 이마에 사선을 그은듯한 피부병이 생긴 남편이 어제는 약국에 가보겠다고 합니다. 약국을 다녀온 남편은 약사가 의사에게 가보라고 했다면서 내일 가보아야겠다고 하더니 약사가 준 번호로 의사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런데 그 <내일>이라는 말이 조금 거슬리기는 했지만 대수롭지 않..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