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구경하기

파리의 겨울

파리아줌마 2009. 1. 23. 04:13

조카랑 세익스피어 & 컴퍼니를 가려고 나섰던 날..

먼저 현대 미술관이 있는 퐁피두 센타를 찾았읍니다..

퐁피두 센타에서 바로 근처에 있는 파리 시청을 지나,

센강변을 쭉~~따라가다가 법원 지나 센강 건너편에 있는 세익스피어 &컴퍼니를 걸어서 갔습니다..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조카에게 파리를 더 잘 느끼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퐁피두 센타 옆쪽입니다.. 에구,, 정면 사진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퐁피두 센타안을 대충 보고 나왔읍니다..

 

 퐁피두 센타 왼쪽 옆에 있는 움직이는 동물 조각분수입니다.

이 분수는 1960년 조직된 신사실주의 그룹의 대표적인 조각가 땡그리[Tinguely]와

니키드 쌩 팔[Nikide Saint-phal]의 작품으로 스트라빈스키를 추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파리시청쪽으로 가고 있읍니다.. 파리시청이 보이네요,,

이날이 12월 27일,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는 파리시청앞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ㅎㅎ 친절한 경찰 아저씨,, 길묻는 이와 함께 지도를 보며 찾아주고 있습니다..

 

 년 전부터 겨울에는 파리 시청앞에 빙판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스케이트장을 만들어놓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보았읍니다..

우리나라, 서울도 겨울에 시청앞에 스케이트장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청옆에 있는 BHV 백화점입니다.. BHV는 "시청의 잡동사니점"을 줄인 말인데요

잡동사니점 치고는 비싸더라고요,,ㅎㅎ

 

파리 곳곳에서 볼수 있는 회전목마입니다.

  

 시청을 전체로 한번 잡아보고,,

바로 옆에 센강이 있어요,,강변따라 계속 걸었읍니다.

 센강의 겨울,, 늦은 오후의 모습이 을씨년스럽습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의 나라들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립니다..

각종 특산물들을 팔고 있죠,,유럽 및 프랑스의 성탄절 전통이랍니다..

생 제르망 데 프레 성당앞에 작은 규모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서있었읍니다.

12월 27일이었는데,,크리스마스가 지났음에도 있더라고요,.,

 

 

 

 

이상 지난 12월 27일 조카랑 함께한 파리 산책이었읍니다..

 

이제 어둑해진 파리를 뒤로하고 두딸들이 있는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