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식

프랑스 언론, 한국 여성들은 결혼 파업하고 있어

파리아줌마 2011. 12. 7. 08:03

프랑스의 한류팬들과 친구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에서 한국 소식을 자주 접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방송과 언론에서 다루는 한국에 대해서는 친절하게도

링크까지 걸어주곤 하지요. 그덕분에 제 블로그 글감이

풍성해졌음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어제 코리안 커넥션과 어떤 한류팬이 올려준 인상적인 기사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시사 주간지인 르 뽀앵,[Le Point]이

한국 여성들을 결혼 파업을 하고 있다라는 기사였는데요,

 

한국에 나가있는 특파원의 기사였습니다. 부제로는 한국의 30대

미혼 여성들 10년동안 3배나 증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당국은

걱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34세의 아동심리학자인 은미는 더이상 가족모임에 가지 않을것이고, 조부모 집에 지내는 다음 설날을 싫어해 집에 머무를 것이다. "나는 결혼 날을 묻는 질문을 더이상 견디지 못해요. 모든 삼촌과 고모들이 나의 남편을 찾기 위한 중매인으로 나서고 있어요,"라며, 한국의 대부분 미혼들이 그런것처럼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는 30대 여성은 유감을 표했다. 그녀 혼자만이 아니다. 그녀는 가족과 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에 반지끼는것을 거부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남한 여성들의 전투 부대에 속해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직업을 가지고 있는 30대 여성들 40%가 미혼이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방해하는 새로운 현상이다. 10년동안 많은 여성들이 직업현장으로 들어가면서 혼자 있는 30대 여성들이 3배나 증가했다. 이는 몇세기 동안 유교를 결혼을 통해 여성의 복종으로 제도화한 나라에서는 혁명이다.

 

고학력자들

 

현재 젊은 여성 66%가 일을 하고 있는데, 2000년에는 65%였는데 비해 80%가 대학 졸업자들이다. 그녀들은 생계를 위해 더이상 남편이 필요가 없다. 31세의 변호사인 유미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을 할거예요. 서두르고 싶지 않아요, 더군다나 가족들의 압박으로 강요받고 싶지도 않다."고 설명한다.

 

다른 이들은 덜 낭만적이다. 그녀들은 사회적 지위나, 직업적으로 자신들 보다 나은 남편을 찾는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문게, 요즘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남성들보다 더 많이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독립심은 배우자를 찾기가 힘들어진 남성들을 내버려둔채 결혼 파업으로 나타난다고 한국의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이런 현상은 고령화가 급격해지고, 출산율이 떨어지게 되면서 당국을 근심스럽게 한다. 최근 한국 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는 젊은 여성들의 결혼 거부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었다.

미혼 여성들이 많아지는 것을 "문제"라며, 보수 언론인 조선 사이트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시댁

 

하지만 젊은 "싱글"여성들은 책임지기를 거부하고, 직업을 희생시켜서라도 자녀 교육과 시댁의 집안일을 요구하는 보수주의가 사회에 지속하고 있는것을 지적한다. 38세의 정지윤은 "한국에서 결혼은 가부장적인 정신에 답하는것, 여성은 시댁 서비스로 있는 존재, 남녀평등은 없다고 한다.

 

공립 탁아소의 부재, 울트라 경쟁인 교육, 많은 노동 시간은 엄마들로 하여금 직업을 포기하게 만든다.

젊은 여성은 정신이 바뀌었어요. 그녀들은 독립을 원하고 있어요. 하지만 사회가 따라주지 않는고, 한국 마리 클레르 편집장인 손혜영은 이야기한다.

 

프랑스인들의 반응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니,

 

좋아하지 않은 이와 사느니 혼자 사는게 낫다는거다.

 

당국은 사회의 변화를 따라야한다, 남한 여성들은 반응한거야, 완벽해

 

여성들이 자유를 이해한거야, 강요받은 결혼이 해결일수 없어, 여성들은 변화하고, 가부장적인 제도를 거부해, 이것이 여성들이 남편에게 복종하기만을 원하는 이들이 있는 이유지.

 

인구를 늘리는것은 지배자들에게는 좋겠지, 그게 노동력이 되니까, 하지만 반대로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수는 없을거야 등등~

 

어떤 이는 기사에 실망했다고 하면서, 5년 이래로 한국은 세습 체제가 없어졌다고 주장하면서, 남성들도 국방의 의무에 대해 여성들과 동등하지 않은 반차별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댓글중에는 남성들도 파업을 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는 기자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사회내에서 가중되는 부담감은 남성과 여성이 같다고요~

 

그리고 마음 짠~해지는 글이 있었는데, 한국 남성과 결혼한 프랑스 여성이었습니다.

남편과 행복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쉽지 않은 기혼 여성의 삶을 받아들여야했답니다. 시댁에 대한 많은 책임, 그리고 가족안에서 크나큰 남녀 불평등,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면등,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복종해야만 했답니다. 그녀 혼자만의 문화를 강조할수는 없었답니다.

 

자신의 선택이었기에 감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모든것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녀의 마지막 말이, 사회는 변하는데, 부모님과 연세있는 분들은 보수적인 전통을 움직이고 싶어하지 않는답니다. 그게 어떤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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