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가 아닌 프랑스의 베니스를 아십니까? 이태리가 아닌 프랑스에서 <알프스의 베니스>라 불리는곳이 있습니다. 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평창과 함께 경쟁하는 프랑스 도시, 그리고 유럽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호수를 끼고 있는 프랑스 도시, 안시[Annecy]를 포스팅했는데, 오늘은 <알프스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안시를 소개해봅.. 사는 이야기 2011.06.18
유럽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프랑스 안시 호수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6백킬로 떨어진 프랑스 알프스 지역인 안시[Annecy]는 큰 호수를 끼고 있는 호반의 도시입니다. 무엇보다 2018년 동계올림픽 선정 후보 도시로 독일의 뮌헨, 우리나라의 평창과 경쟁하고 있는것으로 잘알려져있지요. 관련 글 : 동계올림픽, 평창과 경쟁하는 프랑스 안시에 가보니 안.. 사는 이야기 2011.05.21
길에 떨어져있는 돈을 보았을때 가지는 이중적인 심리 지난 4월 부활절 방학때 큰 아이와 오래간만에 쇼핑을 나갔습니다. 아이 옷사준다는 핑계삼아 저도 몇개 건질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드랬지요. 딸아이와 옷가게의 널직한 탈의실안에 함께 들어가 서로 입은 옷 봐주고, 사이즈 안맞으면 한사람이 나가 맞는것 가져다 주곤 하면서 참으로 즐겁고 행.. 사는 이야기 2011.05.16
100년 전통의 프랑스 최고의 홍합 전문 식당에서 프랑스 최고의 홍합 전문 식당, Léon de Bruxelles에서 저희 가족이 주말에 부담없이 외식을 즐길수 있는곳, 그리고 파리 여행 계획이 있는 한국분들이 트위터를 통해 괜찮은 식당을 물어오면 항상 권하는 곳, 바로 프랑스 최고의 홍합 전문 식당인, <Léon de Bruxelles>~ 100년 전통의 맛집 1893년 벨기에, .. 사는 이야기 2011.05.11
허름한 프랑스 식당에서 매료당한 이유 허름했지만 매료당한 프랑스 작은 마을, 안시의 식당에서 지난주 리옹에서 달려와 알프스를 끼고 있는 호반의 도시, 안시[Annecy]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쯤 이었습니다. 숙소를 정하고 요기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문을 연 식당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한군데를 찾아 들어.. 사는 이야기 2011.04.23
밀레가 살던 집과 "만종"을 그렸던 장소를 찾아서 그날은 아침부터 그치지 않을것 같은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원래 파리 북쪽외곽에 있는 고흐 마을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요즘 저의 처연한 심정과 함께 빗속에서 그옛날 고흐의 고통을 느껴보며, 그가 거닐었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허허벌판에서 통곡을 하고 올참이었답니다. 물론 가.. 사는 이야기 2011.02.22
발렌타인데이, 엄마에게 짝사랑 고백하는 어린딸 지난 금요일[11일], 파리날씨는 봄처럼 포근했습니다. 아직은 남은 겨울이 있는것 같은데 왜 이리 포근할까 싶어 날을 헤아려보니 벌써 2월 중순에 와 있더군요. 보름만 지나면 꽃피고 새 울지도 모를 3월이 오게됩니다. 이쯤에서 식상한 말한마디하고 넘어가렵니다.<시간 정말 빨리 갑니다!> 지난 1.. 사는 이야기 2011.02.14
파리의 오래된 유명서점에서는 헌책과 새책을 함께 팔아 3대째 이어지는 120여년된 파리의 서점, Joseph Gibert 1886년, 프랑스 지방, 생 에티엔느에서 중학교 고전문학 선생님을 하던 조셉 지베르[Joseph Gibert]씨는 파리로 상경했습니다. 그의 짐가방에는 책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센강변에 노전으로 책을 팔수 있는, 부퀴니스트[bouquinist]에서 4개의 부스를 .. 사는 이야기 2011.01.29
유럽의 디즈니랜드에서 유럽에서 유일한 디즈니랜드공원, <디즈니랜드 파리> 파리에서 동쪽으로 32킬로 떨어진 곳에는 디즈니랜드 파리가 있습니다. 전체 2230헥타르의 공간에 1992년 4월에 개장한 유럽의 유일한 디즈니랜드 공원으로 디즈니랜드 스튜디오와 공원 그리고 골프장. 호텔등 복합 관광단지를 형성하고 있는곳.. 사는 이야기 2011.01.11
8살 딸아이의 이유있는 처절한 눈물 8살 딸아이의 이유있는 처절한 눈물 한달전쯤인가 봅니다. 어느 일요일 밤, 작은 아이는 자러가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마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컴퓨터앞에서 글감을 궁리하고 있었지요. 방으로 들어간지 10, 20분쯤 되었을까?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언니와 함께 나옵니다. .. 사는 이야기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