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아줌마 288

10년전 프랑스 언론, 교민들을 달팽이속의 한국인이라고?

10년전쯤 프랑스 우파 일간지인 르피가로지는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교민들을 일컬어 <달팽이속의 한국인>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재한 것을 당시 교민지가 번역해서 싣었던걸 읽은적이 있다. 어떤 칼럼니스트가 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생활을 잘 파악..

프랑스에서 아이 유치가 빠지면 생쥐가 동전을 준다?

프랑스에서는 아이의 젖니가 빠지면 그날밤에 생쥐가 다녀갑니다. 빠진 치아를 베개밑에 넣어두고 자면 아이가 자는 사이 생쥐가 와서는 아이 잇빨을 가져가면서 댓가로 동전을 하나 놓고 갑니다. 몇년전 둘째아이의 젖니가 한창 빠지던 때에 저희들은 자주 생쥐의 방문을 받았지요. 아이는 생쥐가 ..

외국생활에서 가장 피부로 와닿았던 아쉬운것은?

예전 유학을 준비하면서 미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지만 새로운 곳에 적응할 생각에 거의 군기[?]에 가까운 각오를 하고 왔습니다. 워낙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던터라 적응하는 일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선배언니의 도움이 있었고, 그게 일이 쉽게 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6-18세까지 프랑스 의료보험에서 주는 생일선물은?

6세에서 18세까지 3년마다 무료치과 진료 오늘 유명한 치과 의사 블로거님의 방에 갔다가 아이 젖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젖니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 덧니가 생길수 있게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리잡은 12세에서 14세쯤에는 치과가서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