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아줌마 288

궂은일 도맡아하는 프랑스 유치원 원장과 초등교장

궂은일 도맡아하는 프랑스유치원 원장과 초등교장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학부모 교사회의에서 교장선생님을 보니, 제가 한국에서 알고 있던 그런 교장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교장선생님은 항상 양복을 입고 조회때 학생들을 훈계하며, 권위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랑스 고등학생 시위는 경찰도 인정한 표현의 자유

프랑스 경찰도 인정한 고등학생 시위 오늘 저녁, 아이들과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고등학생인 큰딸이, "엄마, 오늘 00가 그러던데, 파리에서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하니 어떤 교장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그교장은 벌금을 물었다네. 왜냐하면 학생들이 별다른 것도 안했고, 단지 <표현..

외규장각 도서는 영구임대가 아닌 반환되어야 합니다.

프랑스에 있는 외규장각 도서는 반환되어야 합니다. 2007년 3월7일자 르몽드지 뒷장 전면에는, 프랑스가 1866년, 병인양요때 약탈해갔던 외규장각의 도서반환을 촉구하는 광고가 실리면서, 파리 교민사회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한국의 외교통상부나, 재불 한국대사관에서 낸 광고인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