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눈에 비친 프랑스인의 자녀양육 첫아이가 태어날즈음에 탁아소에서 신청서가 날아왔습니다. 사회복지기관에 임신신고가 되어있는 상태라 지역 탁아소까지 연락망이 취해져 있었나 보더라고요. 그때가 1994년이니 요즘과는 다르게 탁아소에 빈자리가 있었나 봅니다.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당연히 아이를 맡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22
프랑스 공립학교에는 행정직원이 없다. 학교 관련 서류는 시청에서 담당 프랑스는 모든 업무에 있어 분업화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본인 영역 아니면 절대로 관여하려 하지 않지요. 어떨때는 비슷한 부분인것 같아 좀 봐주지 싶어도 그 사람오면 알아보라고 합니다. 가끔씩 이상한 원리원칙을 고집해서 곤란하게 할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21
기독교인인 내가 비겁할수밖에 없는 이유 조금 예민한 주제를 건드린것 같아 두렵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이 생각해왔던 문제라 조심스럽게 한번 꺼내봅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파리에 있는 한인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불도 강한 집안에서 자랐는데 어쩌다가 예수님의 은혜에 붙들린 사람이 되었는지는 굳이 머리로 이해하려하.. 변방의 외침 2011.01.20
이제는 프랑스 철도공무원이 아닌 승객이 파업을? 프랑스는 자주 교통 파업이 있습니다. 일년에 크게는 두어번, 작게는 대여섯번 정도는 대중교통의 파업으로 불편을 감수해야됩니다. 아무리 파업이라지만 처음에는 설마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시민들의 발을 묶어놓더라고요. 워낙 성질 급하고, 다혈질의 한국아줌마라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해지면.. 프랑스 소식 2011.01.19
한국 아이돌 좋아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미안했던 사연 자주 글을 통해 <상대방을 바라보고 인정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실전에서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생각해서 글로 표현하는 것을 삶속에 실천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생각하고만 있는것을 실천하고 있는줄 착각하고 있는 경우.. 프랑스 한류 2011.01.18
어떤 프랑스인이 겪었던 사르코지의 진솔함? 현재 남편 직장 때문에 외국에 나가 있는 에스테르 가족과 친하게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에스테르는 작은 아이 학교 친구였습니다. 아이들이 친하게 지내니 엄마들도 덩달아 자주 보게 되었고, 좋은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에르테르 엄마는 저보다 3살 적었는데,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온전히 아..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17
분단과 통일의식 강한 파리의 한인 자녀들 저의 두 딸은 파리에서 태어나서, 프랑스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사니 가끔, <아이가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 않냐>고 물어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그것이 궁금해할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큰아이가 만 15살인데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의 문제는 한번도 겪지 않..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15
프랑스에서 언론의 자유는 어디까지인가? 프랑스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개인이나 언론의 의견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시위문화가 깊이 정착된 나라입니다. 다양한 성향의 신문들이 있지만 우리나라 일부 언론사들처럼 국민들의 비난을 받지는 않는것 같았습니다. 이는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데 주저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을 무조.. 프랑스 소식 2011.01.14
보이기보다는 함께 즐기는 프랑스 학예회 오늘 다음뷰에 올려진 교육과학부 블로그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제목이 <유치원 아이들 고문시키는 재롱잔치?>였습니다. 글을 읽다가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유치원 재롱잔치를 위해 비싼 공연장을 빌리고, 2, 3시간씩 무대뒤에서 기다리는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멋지게 선보일 공연이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13
프랑스 대학입시에 <철학>이 있는 이유 시, 고전, 철학으로 점철된 프랑스 학교 교육 초등학교부터 시암송은 기본 프랑스 유치원은 3년 과정입니다. 1, 2학년때는 시같은 노래를 주로 하게 되고, 3학년이 되면 시를 익힙니다. 선생님과 함께 읽고 낭독하는 정도지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시를 조금씩 외우기 시작하고 2학년에는 본..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