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를 위한 탁아기능까지 하는 프랑스 학교 25세에서 49세 사이의 프랑스 여성들 80%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저출산 문제까지 극복해서는 보통 셋, 넷 되는 자녀를 가진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프랑스 여성들은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며 직장까지 다닐수 있을까요? 답은 이곳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탁아시설이 워낙 잘되어..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2.02
정부에 대항해 시위하고 단식투쟁하는 프랑스경찰 프랑스 경찰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한다는 소명의식은 일단은 뒷전인것 같습니다. 그들도 프랑스 사회의 한 노동자이고, 임금자이기에 권리와 의무를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대의를 위해 나를 희생시킨다는 그런 거창한 직업의식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아닐지는 .. 프랑스 소식 2011.02.01
나라는 부자, 개인은 가난한 프랑스? 소비지향적인 삶과는 거리가 먼 프랑스인들 프랑스에서 가장 사업을 잘하는건 회사 수입과 지출이 제로가 되는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윤을 좀 남기게 되면 고스란히 세금으로 들어가게 된다고요. 그래서 이곳에서 한국식당하는분이 이윤이 생기자 그 돈을 다시 투자하는 방식으로, 실내 인테리어..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31
파리의 오래된 유명서점에서는 헌책과 새책을 함께 팔아 3대째 이어지는 120여년된 파리의 서점, Joseph Gibert 1886년, 프랑스 지방, 생 에티엔느에서 중학교 고전문학 선생님을 하던 조셉 지베르[Joseph Gibert]씨는 파리로 상경했습니다. 그의 짐가방에는 책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센강변에 노전으로 책을 팔수 있는, 부퀴니스트[bouquinist]에서 4개의 부스를 .. 사는 이야기 2011.01.29
프랑스의 저출산 극복은 돌고 도는 세대의 싸이클? 아이들과 함께 있고픈 젊은엄마, 그리고 사회생활 권하는 할머니 몇달전 프랑스가 저출산을 극복할수 있었던 이유라는 글을 저의 경험을 토대로 프랑스의 출산과 육아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한국이 심각한 출산률 저하를 보면서 프랑스가 저출산을 극복할수 있었던 원인에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28
한국의 음주문화습성을 파리 길거리에서 했더니 한국인들 술마시고 파리 시내에서 노래 좀 불렀더니 1990년 초반 유학생으로 있었을때 저보다 나이가 5,6살 많은 한국언니들 그룹이 있었습니다. 20대 중반의 순진한 여학생이었던 저의 눈에는 그언니들이 그저 존경스럽고 대단하기만 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사는 언니들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1.27
소수자들이 큰소리칠수 있는 프랑스 사회 오랫동안 프랑스에 살면서 느낀것은 돈을 많이 버는자나, 적게버는자나, 공부를 많이 한자나 적게 한자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것을 나라에서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이는 탄탄한 사회복지정책으로 이야기될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서 가.. 프랑스 소식 2011.01.26
부활의 논란을 거쳐 고착된 프랑스의 사형제 폐지 비록 10년 동안 사형집행은 없었다지만 아직 법적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찬반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듯합니다. 법이 사람의 생명을 쥐고 있는 문제이니 당연히 예민할수밖에 없겠지요. 사형을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여러의견들이 있겠지요. 찬성하는 이들은 점.. 프랑스 소식 2011.01.25
존재감 없었던 프랑스 영부인들 권력의 정점에 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길 대통령을 남편으로 둔 안주인들의 역할은 결코 쉽지 않을겁니다. 세인의 주목을 받으며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남편을 옆에서 지켜보며 내조를 한다는건 가족의 단란함이나, 일상의 잔잔한 행복은 뒷전으로 미루어야될것입니다. 하지만 모르겠습니다. 권력이.. 프랑스 소식 2011.01.24
박완서작가 별세, 현대사의 어머니를 잃은것 같아 어제 밤 트위터를 통해 박완서 작가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 순간 가슴이 무너져 내리길래 스스로 좀 놀랐다. 어떤 작가가 세상을 버렸다는 소식에 왜 이렇게 예민한 반응을 하는지.. 마치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이 세상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것 하나만으로 좋았던 어떤사람을 잃어버린것 같았다.. 나의 이야기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