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누디스트들의 회춘을 꽤하다. 나체주의의 발생지, 프랑스 누디스트,즉 나체주의는 19세기에 프랑스에서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나체주의 여행의 첫출발지이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나체주의 연합회장은 "나체주의의 선구자들은 환경 보호자들이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의미의 나체주의는 1936년 시작되어 68혁명이후 더욱 발전되다.. 프랑스 소식 2010.08.10
10년전 프랑스 언론, 교민들을 달팽이속의 한국인이라고? 10년전쯤 프랑스 우파 일간지인 르피가로지는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교민들을 일컬어 <달팽이속의 한국인>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재한 것을 당시 교민지가 번역해서 싣었던걸 읽은적이 있다. 어떤 칼럼니스트가 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생활을 잘 파악..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8.09
프랑스 중학생인 딸의 눈에 비친 한국 9월에 고등학생이 되는 저의 큰딸은 파리 12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어쩌다가 생의 반을 파리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뼛속깊이 한국인입니다. 이곳에서 살아온 날이 더할수록 한국음식과 한국적인 것에 목말라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는 대구의 곳곳이 가끔씩 꿈에 나올때도 있답니다. 그리고 제..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8.07
프랑스 부르타뉴 지방의 집들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브루타뉴 지방 연안도시인, 라볼에는 파리에 주거지를 둔 이들의 별장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세워져 있는 차들을 보니 파리와 파리 외곽 지역의 번호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외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휴양도시라 복잡하지도 않기에 대도시의 삶을 떠나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 프랑스 부르타뉴 2010.08.05
아줌마의 건망증, 그 의식과 기억의 사이 나이가 점점 더할수록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그리 건망증이 있는 사람은 아닌데 신경쓸일이 있으면 꼭 해야할 일을 잊어버리기가 일수입니다. 그럴때는 둘째 아이가 상기시켜 주어서 엄마를 곤경에서 구해주곤 한답니다. 전업주부라 생활반경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 챙기고 집안의 소소한 일.. 사는 이야기 2010.08.04
프랑스에서 아이 유치가 빠지면 생쥐가 동전을 준다? 프랑스에서는 아이의 젖니가 빠지면 그날밤에 생쥐가 다녀갑니다. 빠진 치아를 베개밑에 넣어두고 자면 아이가 자는 사이 생쥐가 와서는 아이 잇빨을 가져가면서 댓가로 동전을 하나 놓고 갑니다. 몇년전 둘째아이의 젖니가 한창 빠지던 때에 저희들은 자주 생쥐의 방문을 받았지요. 아이는 생쥐가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8.03
프랑스 부르타뉴 지방의 염전마을을 찾아서 몇일동안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부르타뉴 지방의 인접해있는 소도시들, la baule, croisic. guérande를 두루두루 다니고 왔습니다. 특히 guérande는 염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남편이 지금 계획하고 있는 일에 염전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이쪽으로 휴가갈 것을 정했습니다. 파리에서 450킬로 떨어져.. 프랑스 부르타뉴 2010.08.01
프랑스의 까페 테라스가 과시욕의 발상이라고? 겨우내 뼛속깊이 스물스물 기어드는듯한 습하고 추운 날씨로 침울해 있다 3월, 혹은 4월에 햇볕이라도 찬란하게 떠오른 날이면 프랑스의 까페들은 테라스에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는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우울한 파리의 겨울을 보내고 난뒤에 봄의 이른 햇살을 맞으며 까페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7.25
프랑스에는 아이돌 가수가 없다. 프랑스에는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아이돌 가수가 없습니다. 원래 <아이돌>이라는 말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말이고, 생겨난지도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 가수들은 솔로이거나 혹 그룹이 있다손치더라도 아이돌이 아닌 10년이상 프랑스 가요계에 활동하고 있는 나이든 록그룹입.. 프랑스 소식 2010.07.24
동물보호가, 브리짓 바르도가 프랑스인에게 고함 얼마전부터 파리 지하철에 시선을 끄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위의 광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쪽은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개고요, 다른쪽은 굶주리고 있는 개입니다. 그런데 광고 문구가 굶주리고 있는 개의 1인칭 화법으로 되어있어 충격적이고 가슴 아픕니다. 왼쪽은 P.. 프랑스 소식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