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위경찰간부가 대통령의 추방정책 비판 얼마전 프랑스 경찰이 임산부를 무자비하게 끌고 가는 사진이 알려지면서 프랑스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는 지난7월말부터 행해지고 있는 Roms[루마니아, 불가리아 짚시]촌의 철거와 추방 가운데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이는 요즘 프랑스 사회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프랑.. 프랑스 소식 2010.08.25
돈벌이에는 관심없는 프랑스 의사들 프랑스에서 두아이를 출산하고 강산이 두번이나 바뀌는 세월을 살다보니 적잖은 의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감기로, 출산으로, 또한 살다보면 자질구레하게 찾아오는 질환들이 있었기에 의사를 찾게 되었지요. 오래전부터 돈이 없어 치료를 못받는 이들은 없었던 사회라서 그런지 의사들은 기본적..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8.24
파리의 인공해변, 파리 플라쥬 파리 해변[paris plage] 7월 바캉스가 시작될 즈음, 파리는 갑자기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이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지하철내에서도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아서 기분좋은 여정을 즐길 수 있고요, 파리도로도 예외가 아니어서, 자동차 수의 감소로 인한 공기오염도와 소음 감.. 프랑스 소식 2010.08.22
17년만에 1박2일의 꿈같은 휴가 17년만의 휴가, 올레!!! 올해로 결혼한지 17년이 되었습니다. 7월초, 여름방학이 되어 학교 안가고 집에 있던 어린 둘째가 "엄마는 바캉스가 없네"라고 합니다. 학교 안가고 집에 있는게 편하고 좋다보니 엄마 생각이 났나봅니다. 그질문이 하도 사랑스럽고 귀엽길래, <그래, 엄마는 원래 바캉스 없는거.. 사는 이야기 2010.08.21
프랑스통신사, <남한은 결혼하려는 베트남 여성들의 낙원?> 남한은 결혼하려는 베트남 여성들의 엘도라도 얼마전 프랑스 통신사[AFP]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북한과 연관되지 않는한 한국소식에는 별관심없던 프랑스 언론에서 <남한>이라는 글귀가 눈에 띄길래 무언가 싶어 보았더니, 8월 5일자 프랑스통신사 인터넷판 사회면에 <남한은 결혼하려는.. 프랑스 소식 2010.08.19
프랑스 경찰의 키는 160이 안되어도 괜찮아 프랑스 경찰의 키, 굳이 160이상일 필요없어 프랑스 공직부는 경찰과 교도관의 신장이 1미터 60이상으로 제한했던 것을 철회하고, 160이 되지 않아도 자격이 주어질수 있다는 법령을 만들어 지난 화요일 공직부 관보에 발표했습니다. 이는 경찰 공무원들의 신체 조건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편이라고 합니.. 프랑스 소식 2010.08.17
프랑스 부르타뉴 지방의 야생 해변에서 프랑스 부르타뉴 지방의 연안 도시, croisic의 야생 해변에서 지난 7월말, 4박 5일로 휴가갔던 것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여러차례 우려먹고[?] 있습니다. 이번이 3번째인데, 한번 더 남아있습니다.^^ 올릴 사진들 보고 있으니 그것도 지난 시간이라고 아련합니다. 지나가던 둘째가 사진을 보더니만 <아!!>.. 프랑스 부르타뉴 2010.08.16
13일의 금요일에 있었던 일 13일의 금요일에 있었던 일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라고 어제부터 인터넷에서 이야기하길래 <그런가 보다>했습니다. 살면서 별 징크스 같은 것도 없고, 매사에 나하기 나름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13일의 금요일을 듣고는 피식~ 웃었습니다. 오늘 정오가 다가올즘에 요란하게 현관 벨.. 사는 이야기 2010.08.14
법정스님 글이 와닿지 않은 나. 너무 세속적인가? 법정스님 글보다 최인호 작가의 <인연> 더 좋았던 이유 7월말에 휴가를 떠나면서 책 4권을 챙겨갔습니다. 성경,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이문구의 <관촌수필>, 최인호의 <인연>을 가지고 갔습니다. 머무는 숙소에 인터넷 접속이 될런지 몰랐기에 만약에 불가능하다면 그동안 접.. 책 보다가 2010.08.12
파리시의 엄격한 간판규제와 얽힌 사연 간판수, 크기, 색채까지 규제 처음 파리에 왔을때 가장 답답했던게 병원이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낯선 땅에 오게 되니 여차해서 아프면 찾아가야될 곳이 병원이니 어딘지 미리 알아두고 싶은 마음에 더욱 간절히 찾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파리에 도착했을때는 여름이었습니다. 썸머타임으..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