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풍부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인색한 것 한국에서는 너무 많아 낭비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프랑스에는 너무 인색해 본능을 가진 인간에 대한 배려를 의심할 정도라고 느껴졌던 것은 바로 공중화장실입니다. 작년 한국을 다니러 갔을때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할때까지 눈에 가장 많이 띄었던게 공중화장실이었습니다. 적어도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7.21
교권 강한 프랑스 교사들의 폭행에 대한 처벌은? 프랑스는 교권이 강합니다. 청소년이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해서 사회 문제가 되었던 적은 있지만 학부모들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교사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결정에 학부모들은 뒤에서는 궁시렁거릴망정 앞에서는 아무 소리 못합니다. 공휴일이 많았던 지난 5월초 교사들이 나름대로 .. 프랑스 소식 2010.07.20
프랑스 제약회사 파업 현장에서 지난 7월 5일에 있었던 프랑스 제약회사 파업 현장입니다. 일부러 파업현장을 찾은것은 아니고 바로 저희집앞에 있는 회사입니다. 10여일이 지나 시의성이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려봅니다.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고 맞이하는 첫 월요일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메가폰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 프랑스 소식 2010.07.19
프랑스 초등학교에도 일제고사는 있다. 프랑스 초등학교 2학년. 5학년에 한번씩 치르는 일제고사 프랑스 초등학교에도 일제고사는 있습니다. 2학년과 5학년에 한번씩 보게 되지요. [참고로 프랑스 초등학교는 5년제입니다.] 불어[국어], 산수, 2과목을 보게됩니다. 올 9월에 고등학생이 되는 큰아이 초등학교때는 일제고사가 3학년 올라가자마.. 프랑스 소식 2010.07.18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파리시내 나가보니 어제[14일]는 프랑스 혁명 221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성난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 점령한 날이었습니다. 당시의 지배층들은 시민들을 폭도라고 했겠지요. 그들은 221년이 지나서 프랑스 국민들과 전세계인들이 이 날을 기념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겠지요. 이른바 폭도들이 프랑스 민주주의.. 파리 구경하기 2010.07.16
이렇게 못생긴 복숭아 보셨어요? 모양은 감자 같고 색깔은 사과 같은 이게 무엇이냐면요.. 납작 복숭아[La pêche plate]랍니다. 너무 못생겼습니다. 그냥 동그란 보통 복숭아를 한대 세게 쥐어밖아 모양이 일그러진 것 같지죠? 어쩜 못생겼어도 이렇게 못생겼을까? 그런데 맛은 기가 막힙니다. 몇년전 처음 먹었을때는 한국의 백도,, 바로 .. 사는 이야기 2010.07.14
외국생활에서 가장 피부로 와닿았던 아쉬운것은? 예전 유학을 준비하면서 미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지만 새로운 곳에 적응할 생각에 거의 군기[?]에 가까운 각오를 하고 왔습니다. 워낙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던터라 적응하는 일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선배언니의 도움이 있었고, 그게 일이 쉽게 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7.13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새삼스러운 말인가? 방송인, 김미화씨가 본인의 트위터에서 KBS의 <블랙 리스트>를 언급한 것으로 인해 명예훼손혐의로 KBS측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블랙 리스트라는 말이 무엇이 그리 새삼스러워 KBS는 발끈하며 고소까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남의 물건 훔치는 사람보고 <도둑>이라고 했다고 고소하.. 변방의 외침 2010.07.11
봄과 가을이 없는 파리의 날씨 파리는 요즘 연일 폭염입니다. 어제는 34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몸안 체온과 바깥 기온이 차이가 나지 않아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워낙 습도가 없기에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아우성입니다. 덥다고 아우성치니 15살 큰 딸이 여름이니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7.10
6-18세까지 프랑스 의료보험에서 주는 생일선물은? 6세에서 18세까지 3년마다 무료치과 진료 오늘 유명한 치과 의사 블로거님의 방에 갔다가 아이 젖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젖니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 덧니가 생길수 있게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리잡은 12세에서 14세쯤에는 치과가서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