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살이 설움, 한국-나이지리아 경기를 못본 이유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중계해 주는 월드컵 경기인데, 저는 외람되게도 외국에 살기 때문에 오늘 한국경기를 볼수 없었습니다. 경기시각인 한국 시간 새벽 3시 30분이면 프랑스는 전날 저녁 8시 30분이 됩니다. 그래서 아주 편하게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6.23
프랑스에 살면서 한국이름만 고집하다 보니 사람이 태어나 어떤 이름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로부터 불리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와서 이름을 가지는 것은 처음으로 정체성이 생기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작명소가 있어 아이 이름도 전문인[?]에게 맡길 정도다. 요즘도 작명소..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6.22
막장드라마 같은 프랑스 축구팀 행보 아넬카와 도미네크 감독 사진 : AFP 지난 목요일 멕시코에 2대0으로 패배. 프랑스 일간 스포츠지, l"Equipe는 토요일, 공격수인 아넬카가 감독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고 전함. 프랑스 축구 연맹은 사실을 확인치 않고 바로 아넬카를 제명시켜 본국으로 보냄. 프랑스로 돌아온 아넬카는 프랑스 스와르지와 인.. 프랑스 소식 2010.06.21
말많던 부부젤라 드디어 사고치다. 부부젤라 부는 독일응원녀 사진 : AFP 남아공 월드컵초반부터 말많았던 부부젤라였지요. 보통 나팔소리나 경기장 관중들의 함성소리에만 익수해있던 축구팬들은 윙윙~ 거리는 벌떼 소리같은 부부젤라 소리에 신경이 꽤나 거슬렸죠. 국가 대표팀들의 경기소식뿐만 아니라 부부젤라에 대한 전세계인들.. 프랑스 소식 2010.06.19
프랑스 축구팀에게 가혹한 자국 언론들 <자격없는, 사기꾼들, 비참한>, 이 단어들은 목요일 멕시코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한 프랑스 축구팀에게 던지는 프랑스 언론들의 평가이다. 프랑스 언론은 국가대표팀의 부진을 용서치[?] 못하고 있다. 1998년 월드컵 우승과 2006년 준우승을 했던 화려한 전적을 가진 프랑스 축구팀은 2010 월드컵에서 .. 프랑스 소식 2010.06.19
북한 경기를 본 프랑스 네티즌들의 반응 브라보! 북한, 그들은 가슴으로 경기를 했어요 프랑스인들은 남한보다는 북한에 더 관심이 많다. 2년전 한국 사회가 촛불로 들끓고 있을때, 해외 주요 언론들이 한국의 상황을 보도하고 있는 와중에도 프랑스 언론들은 별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르몽드지에 기사하나 없이 촛불든 소녀 사진한장만 달랑.. 프랑스 소식 2010.06.17
월드컵, 북한 경기를 보고 나서 월드컵 열기로 세계가 동요되고 있다. 혹자는 집단적 광기의 발현과 현실도피의 마취효과를 우려하기도 하는데 그럴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로인해 전세계인이 함께 공감할수 있는 장인 월드컵을 즐기는 것을 방해받을수는 없는 일이다. 월드컵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 또한 클것이다. 지난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6.16
로이터 통신 사진으로 보는 남아공 월드컵 어제 아침 프랑스 이동 통신사인 orange사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로이터 통신사에서 찍은 남아공 월드컵 사진들이 올려져 있더라고요. 재미있게 보고나서 "퍼갈수 없게 해놓았겠지" 싶어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니, 어라, 퍼갈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순간을 포착한 인상적인 사진들 몇개 올려보는데요, 저.. 프랑스 소식 2010.06.14
한국 -그리스 경기, 에펠탑앞 한인들의 응원 한국이 그리스를 이겼습니다. 오늘 오후 늦을까봐 발을 동동 구르면서 에펠탑으로 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컵 경기를 에펠탑 앞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서 관람하게 했습니다. 도착하니 10분전이더라고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 잔디위가 붉은빛으로 물들겁니다. 3D로 관..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0.06.13
남아공 월드컵, 너무 거슬리는 <부부젤라>소리 어제 이곳 시간, 밤 8시30분에 프랑스와 우루과이 경기가 있었지요. 어제 오후 내내 파리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들은 클랙슨 소리를내더라고요. 프랑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그렇게 표현하나 보다 싶었지요. 저도 기대를 걸고 시간에 맞추어 둘째 아이와 함께 티비 앞에 앉았습니다. 거리에.. 사는 이야기 201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