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공습에 앞장선 사르코지는 미국의 꼭두각시? 어느 가난한 가정의 가장은 가족을 잘 먹이고, 입히고 싶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면서~> 살림을 일으키는데에 불철주야 힘썼지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노다지를 모아 식솔들의 생계를 꾸려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버지는 동네 어른들과 어울.. 프랑스 소식 2011.03.22
일본지진후 원전에 크게 의지했던 프랑스 민감해져 나흘? 혹 닷새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휠씬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 일본의 지진소식을 듣고는 자주 있었던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여느때의 그것과 같지않다는것을 알았을때 일본에 친지나 지인이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처음 한동안 피해 상황.. 프랑스 소식 2011.03.15
세계여성의 날에 대해 프랑스 남성들에게 듣다. 오늘[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저녁에 귀가한 남편에게 초등학교 3학년인 작은 아이는 친구에게 들었는지 오늘은 여성의 날이기에 엄마를 힘들게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마치 생일을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미래의 여성이라고 당당히 이야기합니다. 어린 딸이 이미 여성으로서 .. 프랑스 소식 2011.03.09
존갈리아노 해고는 프랑스 사회의 마녀사냥? 어느 나라, 어느 사회나 거쳐온 역사의 아픔때문에 예민해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동족끼리 전쟁을 겪으며 <빨갱이>라는 말이 생겨나서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것처럼, 프랑스도 2차 대전을 겪으며 독일의 점령하에 있었던지라 <나치>, <히틀러>라는 말에는 예민하게 반응.. 프랑스 소식 2011.03.05
프랑스 언론, 북한은 아랍 저항에 불안해하고 있어 지난주말, 둘째 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베트남 친구의 아빠를 잠시 만났습니다. 그는 저를 볼때마다 <북한은 요즘 조용하냐>며 안부를 물어오곤 합니다. 지난해 연평도 폭격사건이 있었을때도 함께 걱정해주며 <북한은 미쳤다>고 비난을 하더라고요. 베트남 보트 피플이었던 그는 우리나라의 .. 프랑스 소식 2011.03.03
프랑스 직장에서도 동성애자의 커밍아웃은 힘들어 프랑스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비교적 덜한 곳입니다. 얼마전에는 소수자들이 큰소리칠수 있는 프랑스라는 글을 포스팅하면서 장애인들이나, 성적 소수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사회분위기임을 알렸습니다. 예전부터 프랑스 사회에서 동성애를 문제시 .. 프랑스 소식 2011.02.23
프랑스에서 일요일 영업은 가정의 평화 위협 얼마전 한국 어르신 한분을 차로 모시고 갈때였습니다. 그분은 이곳에 오신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차창밖을 보시더니만, "어떻게 일요일인데 가게들이 문을 다 닫았냐? 오늘 같은날 장사가 더잘될텐데"라고 하십니다. 그말씀을 듣고는 오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프랑스 소식 2011.02.16
한국의 체벌금지를 보는 프랑스 언론의 반응 프랑스 통신사, <한국의 체벌 금지는 교사들을 혼란스럽게해> 며칠전 프랑스 통신사는 <한국의 체벌 금지가 교사들을 당황케하고 있다> 라는 기사를 싣었습니다. 그런데 이기사가 위치해있는 곳이 황당, 엽기면과 사회면 두군데여서 기분이 좀 묘했습니다. 사회면에 있는건 이해가 되지만 우.. 프랑스 소식 2011.02.15
요즘 프랑스 법정에는 재판이 없어 프랑스 판사들 대규모 파업 어째 자주 프랑스 시위와 파업만 다루는듯합니다. 지난 가을, 이곳에서 연금법 개혁 반대 파업이 한창일때 관련 글을 더러 올렸더니 어떤 분이 시위전문 블로거라고 하더라고요. 기분은 약간 묘했습니다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약간은 질곡[?]의 세월을 살.. 프랑스 소식 2011.02.10
정부에 대항해 시위하고 단식투쟁하는 프랑스경찰 프랑스 경찰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한다는 소명의식은 일단은 뒷전인것 같습니다. 그들도 프랑스 사회의 한 노동자이고, 임금자이기에 권리와 의무를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대의를 위해 나를 희생시킨다는 그런 거창한 직업의식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아닐지는 .. 프랑스 소식 201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