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경학교 지난 11월 1일, 하루만 저희 교회에서 가을 성경학교가 있었읍니다. 보통 3일동안있는 성경학교였는데 이번에는 우여곡절들이 있어 교사들과 상의해서 하루만 하자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7월 초 여기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성경 학교 교재및 티 셔츠가 반송되는 불상사가 있었읍니다. 적어도 8월말 아.. 사는 이야기 2008.11.15
파리 근교, Sceaux공원[Parc de Sceaux]의 가을 오늘 11월 11일은 한국은 빼빼로 데이라고도 하고, 블벗님, 톰님께서는 가래떡 데이라며 가래떡을 블로그에 두고가주시는 친절함까지 보여주셨는데요,, 11.11 이곳 프랑스는 1차 세계 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날, 국경일입니다. 아이들 등교의 부담이 없어 늦게까지 자고 점심먹고 비록 쌀쌀한 날씨이지만 .. 파리 구경하기 2008.11.12
솔개의 선택 솔개의 평균 수명은 70년이지만, 40년정도가 지나면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부리가 계속자라 자기 심장을 찌르게 되며, 발톱이 두꺼워져 집을수가 없어지고 깃털 또한 계속 자라나 날개가 무거워져 날수가 없어져 사냥을 못하게 되는 이때 솔개가 선택하는 방법은 두가.. 더불어 살아가기 2008.11.06
파리외곽, 라발레 명품 아울렛 마을을 찾아서 이번주 부터 한 10일간 아이들 학교가 방학에 들어갔읍니다. 이곳은 2달마다 2주 정도 방학이 있읍니다. 이렇게 자주 방학이 있는 게 공부에 지쳐있는 중학교생인 큰딸에게는 쉴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동안 주일 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던 한 자매가 이제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읍니다. 항상 반짝 .. 파리 구경하기 2008.10.29
귀한 분 생일에,, 제가 귀히 여기고, 좋아하는 곽혜은 집사님입니다. 지난 10월 16일 집사님 생일이었읍니다. 저보다 4살이 많으신데요,, 생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으신것 같아 그냥 생일이라 하겠읍니다. 올해 집사님 생일은 제가 꼭 모시고 싶어 저희 집에서 했읍니다. 파리순복음 교회를 다닌지 벌써 10년이 되어갑.. 사람 이야기 2008.10.25
내가 버린 쓰레기가 사기와 범죄의 원천이 된다면? 개인이나 회사에서 버린 쓰레기들에서 신분 도용이될 만한 비밀스런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범죄에 이용되는 일이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이로 인한 피해액수는 한해 “몇 수십억” 유로 정도된다고 한다. 파리 2대학의 범죄학자인 Christophe Naudin 교수는 지난 화요일 파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프랑스 소식 2008.10.22
금요일 늦은 오후의 가을 풍경 남편이 한국행에 가져간 나의 디카가 돌아와 사진을 담을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블에 사진들 올리고 싶어 들썩였는데,,이제서야 가능하게 되었다, 어제 금요일, 친구 집에 놀러간 둘째 서진를 찾으러 가며 집근처의 가을 풍경을 담아보았다. 집을 나서기전 창 너머로 한컷.. 우리집 앞 도로는 고속도.. 사는 이야기 2008.10.18
조강지처클럽에 빠지다 지난 9월 아이들이 개학을 해서 학교로 가고 난뒤 혼자 즐길수 있는 드라마가 없나 기웃거리다가 편안하게 접한 것이 "조강지처클럽"이었다. 그것도 저용량으로 다운 받아 가볍게 보고 있으면서 드는 생각은 "온통 불륜이구먼"이었다. 집에서 혼자 점심먹는 것이 심심해서 벗 삼아 보던 드라마였다. 그.. 드라마 보다가 2008.10.15
통신원 일기 안녕하세요? 여기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나는 3년전부터 한국의 모라디오 방송국의 전파를 타면서 전화로 프랑스 소식을 알려주는, 프랑스 통신원으로 일하고 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녹음때면 바짝 긴장이 되면서 더러 더듬거리며 실수를 한다. 처음에 긴장하며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몇번씩 방송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08.10.08
프랑스 가정들이 대가족으로 변하고 있는 이유는? 41세의 Sophie는 사무실에서는 그녀가 선택을 하지만, 집에서는 부모에게 맞추고 있다. 그녀는 결혼 생활에 실패를 하고는 부모집으로 왔다. “부끄럽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빚이 생기기 시작했고, 항상 말다툼으로 빈번했던 일상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이 길을 택했다. 그녀의 월급은 .. 프랑스 소식 200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