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 박물관에서 꺄미유 끌로델을 회상하다 지난해 12월 조카 덕분에 로댕 박물관을 오래간만에 가보았답니다. 블로그를 하며 다른 어느 박물관보다 다녀와서 사진올리고 싶어하던 곳이었는데, 이런 기회에 가게 되었네요. 별예정 없이 주일 예배 마치고 늦은 시간에도 방문할수 있는 박물관 찾다가 간 곳이라, 디카 준비할 겨를도 없이 나섰습.. 박물관 산책 2009.02.28
첫사랑 발렌타이 데이에 지난 토요일, 슈퍼에 장보러 가는데 큰딸이 예쁜 모양의 초콜렛이 있으면 사다돌라고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느닷없이 웬 예쁜 초콜렛?" 싶었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그날이 발렌타이 데이라는걸 잠시 잊었습니다. 딸은 유난스럽게 올해 발렌타이 데이를 얼마전부터 계속 상기하면.. 사는 이야기 2009.02.19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조카가 와서 함께, 그리고 정말~~ 오래간만에 루브르 박물관을 갔습니다.. 10년은 넘은듯합니다.. 생활에 쫓겨 살다보니 지척에 두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좀처럼 가기 힘드네요,, 카메라까지 준비해서 갔는데, 이미 시간을 다른 곳에서 많이 쓰다보니 늦은 .. 박물관 산책 2009.02.07
그들이 사는 세상속에는 사람의 향기가 있었다. 김명민님의 명품 연기를 감상하며 "베토벤 바이러스"를 재미있게 보고난후,, 그동안 무료로 다운 받아보았던 사이트가 차츰 유료화되고 있는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내용도 잘 몰랐던 드라마,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에 이끌려 신용카드로 돈을 지불해가며 다운 받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 드라마 보다가 2009.02.02
파리의 겨울 조카랑 세익스피어 & 컴퍼니를 가려고 나섰던 날.. 먼저 현대 미술관이 있는 퐁피두 센타를 찾았읍니다.. 퐁피두 센타에서 바로 근처에 있는 파리 시청을 지나, 센강변을 쭉~~따라가다가 법원 지나 센강 건너편에 있는 세익스피어 &컴퍼니를 걸어서 갔습니다..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조카에게 .. 파리 구경하기 2009.01.23
일상중에 누리는 사치 우리집은 아침 9시면 아이들 학교가고 남편은 일터로,, 그리고는 나는 집안 정리부터 시작한다. 그전날 밤까지 둘째 딸의 상상력을 억제하지 않기 위해 내버려둔 집안은 군데 군데 종이들과 색연필, 장난감과 책들이 나뒹굴고 있다. "이건 뭐 상상력 키워주려다가 아이의 정리하는 습관은 엉망이 되겠.. 나의 이야기 2009.01.19
센 강변의 고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 겨울 방학을 맞아 한국의 조카가 여행을 왔읍니다. 남편의 셋째 형님 딸로, 대학 졸업 학년을 앞두고 유럽여행을 왔답니다. 조카 덕분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던 노틀담 대성당 건너편, 센강변에 위치한 고서점인 셰익스피어 & 컴퍼니를 가볼수 있었읍니다.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조카는 이 고서점.. 파리 구경하기 2009.01.14
개관전 사진들 오랜만에 블에 포스팅해서인지 어설프네요,, 개관전을 두 개로 올릴 생각은 없었는데,, 사진들 추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두개의 글로 등록 되어버렸답니다.. 이미 댓글들 남겨주셔서 지울수가 없네요,,이상한게 아무리 이전 것으로 수정해도 다르게 올려집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읍니다.. 사는 이야기 2009.01.07
개관전 저에겐 지난해 2008년을 보내기가 어느해보다 힘들었네요,, 감당할 고통만을 허락하신다 하셨는데,,이런 고통 허락하신것 보니 저도 예전보다는 많이 강해졌나봅니다.. 정리하고 잘 추스려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인없는 방에 오셔서 인삿글 남겨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블벗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늦.. 사는 이야기 2009.01.06
화요일의 풍경 월요일, 남편 핸드폰 바꾸는 것부터 냉동식품 슈퍼에 가서 고등어를 사러 간다고 계획해놓고는 한발짝도 나설수가 없었읍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이 지쳐있었던 날이었읍니다. 마음의 지침이 몸으로 연결되어 진한 피곤함마저 엄습해서 모든 일을 포기해버렸읍니다. 일어설 힘이 없을때는 그냥 쉬어.. 나의 이야기 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