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한국의 재벌에 대해 언급하다 <남한, 재벌들은 막강하게 벌면서 중소기업들을 숨막히게 한다> 지난 6월 말 한진 해운 중공업, 김진숙씨의 크레인위의 고공 농성을 보도한 르몽드지 기사를 번역하다가 생소한 단어 하나를 발견하고는 무엇인가 싶어 갸우뚱하고 있었는데, 한참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나서야 재벌, chaebol의 영문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19
외국에서 자라고 있는 딸아이의 한글 수난기 이곳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자녀를 가진 한인 부모들은 아이의 한글 교육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사는 일이 바빠 신경쓰지 못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한국말보다는 불어를 익히게 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한국말을 쓰지 않으면 회초리를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16
19세기의 드레퓌스를 연상시키는 곽노현 교육감 사건 곽노현 교육감의 잘못은 무엇인가? 8월말에 여행하느라 6일 정도 인터넷과 멀리하다가 다시 접속해보니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진보 교육감으로 우리나라 교육계에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킬 인물이었고,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이 일었을때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열띤 티..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15
파리의 서울 공원에서 열린 한가위 축제 파리에서 지내는 추석명절 오늘[12일]은 우리의 민속 명절인 추석이었습니다. 외국에서 보내는 명절은 항상 그렇듯이 일상중의 하루일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양가 부모들에게 안부 전화드리고,아이들은 학교로 남편은 일터로 갔습니다. 오늘 이것 저것 해야될 숙제는 있었지만 추석 핑계되고는 한..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13
프랑스인에게 막걸리 마셔보게 하니 프랑스인에게 우리나라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게 할때는 기분이 좋습니다. 맛을 보게하고는 어떠냐고 물어볼때는 설레기도 합니다. 프랑스인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불고기와 비빔밥, 잡채인것 같습니다. 편의상 돌솥 비빔밥은 뜨거운 비빔밥, 그리고 잡채는 투명한 국수로 통용되고 있더..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09
외국 살면서 민족주의 외치면 무조건 친북? 지난 7월 파리에서 40여년을 사신 한인어른과 함께 독일을 갔습니다. 독일에 광부로 오셨다가 파리로 건너와 정착하셨다고 합니다. 차로 벨기에를 거쳐 독일로 가는 긴여정 동안 여러 말씀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40년을 사셨으니 파리 한인 사회의 증인이라고도 할수 있겠지요. 처음 파리에 한국 식당..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08
프랑스의 탄탄한 복지는 그냥 주어지지 않았다 새학년 수당 주는 프랑스 정부 어제 월요일[5일] 프랑스의 유치원 그리고 초 중 고등 학교들은 일제히 개학을 해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프랑스 정부로부터 새학년 수당을 받습니다. 그동안 프랑스에서 아이 둘을 낳아 교육시키며 많은 복지 혜택을 받았지만 이 수당은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07
아직 진행중인 문화연대의 외규장각 소유권 소송 지난 4월,145년만에 비록 영구임대 형식이지만 외규장각 도서가 한국으로 돌아가 지금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되어 소개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외규장각을 발견 연구하고, 환수되기를 바라며 평생을 보내신 박병선 박사님에게 국민훈장인 모란장이 수여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게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06
외규장각 도서 반환에 기여한 프랑스인 대사관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환수 유공자 포상 지난주 남편은 외교 통상부 장관이 파리에 와서 외규장각 의궤를 발견하고 한평생 연구하신 박병선 박사님께 훈장을 수여한다고 전하면서 대사관 행사에 가볼것을 권합니다. 그동안 남편에게 전해들은 박병선 박사님의 생활을 듣고는 나라에서 대접..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05
졸업장은 없지만 자격증은 많은 프랑스 학생들 프랑스 학교는 졸업장도, 졸업식도 없습니다.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중학교도 고입 시험통과한 디플롬만 나누어줍니다. 그리고 시험 치르지 않고 고등학교 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에 한국의 졸업식 문화를 아는 큰 아이는 사진찍고 추억을 남길수 없어 좀 아쉽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느학교를 졸..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