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문제에도 정신과 찾는 프랑스인들 예전에 이곳에서 함께 유학하던 친구가 무슨 트라우마처럼 이야기했던것이 있습니다. 6살때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려다가 꼭지가 떨어지면서 위로 쏟아올랐다가 손목을 때렸고, 피가 치솟는것을 보면서 자지러지게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고 합니다. 친구는 흉터가 남은 손목을 보여주면서, 왜 우리..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20
프랑스 초등학교 급식하는데 가보니 프랑스 학교 급식을 파헤치다. 그동안 막연하게 프랑스 학교 급식 행정은 시청에서 관할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난 달 잡지사에 보낼 글을 위해 알아보다가 급식에 관한 행정뿐만 아니라, 식단까지 시청에서 관할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관련글 학교가 아닌 시청에서 관할하는 프랑스 학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19
파리 센강변에 애매하게 놓여있는 한국지도 야후 메인을 통해서 들어오신 분들, 야후에서 붙인 자극적인 제목인 나라망신이라는것과 제가 쓴 글의 의도는 다릅니다. 외국에 있는 우리 나라 관련된것들 중 사소한 것 하나라도 신경썼으면 하는 의미에서 작성한 포스팅이지 나라 망신이라는 생각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알고 봐 주시면 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18
자존심 강한 프랑스인이라 영어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어 자존심 내세우느라 불어 고집하는 프랑스인은 본적이 없어 블로그 댓글로 프랑스에서 영어 사용했다가 왕따 당했다, 또는 영어를 쓰니 불친절하게 대했다는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국 언어인, 불어에 대한 자존심이 강해 좀처럼 영어를 쓰지 않는 프랑스인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저도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14
내가 만난 프랑스인들이 말한 한국의 불편한 점 22년전 처음 프랑스에 왔을때 함께 살던 선배 언니와 함께 감탄했던게, 옷의 색감이었습니다. 좀처럼 좋은 색을 내기 어려운 쑥색, 팥죽색빛[?]을 멋지게 색감을 냈더군요.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그런 빛깔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일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으로 가족을 보러간다는 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12
학교 아닌 시청에서 관할하는 프랑스 학교 급식 시청에서 모든것을 관할하는 프랑스 유치원, 초등학교 급식 지난 8월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을 보며 프랑스의 급식과 관련지어, 다소 격앙된 어투의 글을 썼더랬습니다. 워낙 논란이 된것이라 그런지 주기적으로 기고하는 한국의 모잡지사에서 프랑스의 학교 급식에 대해 알아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11
프랑스 국영방송에서 한국의 교육에 대해 보도 남한, 학교의 강제 노역자들 며칠전부터 페이스북의 한류팬들 사이에서 오늘[목요일] 프랑스 국영방송인, France 2에서 한국의 교육에 대한 방송을 한다는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방송은 제가 예전에 인터넷이 보급되기전 프랑스 티비를 볼때 자주 시청했던 특파원 envoyé spéciale 이라는 프로였습니다.90..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07
파리에서 열린 막걸리 컨퍼런스 9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금요일, 파리 11구에서 있었던 막걸리의 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한류 열풍 사랑 까페에서 초대를 받아갈수 있었는데요, 유럽에서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알리는 첫행사였습니다. 막걸리의 밤은 한국인이 아닌 프랑스 대학의 수학과 교수님 생각이었습니다. 파리 6대..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10.04
프랑스인의 간접적인 표현에 착각한 한국아가씨 한국인이 프랑스에 도착해서 살다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언어입니다. 한국에서부터 열심히 불어공부해서 오는 이들도 있지만, 가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턱대고 오는 이들도 있습니다. 불문과를 졸업하고 와도 소통하기 힘든 언어를 현지에서 처음 배우겠다고 온 분들은 말도 못하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30
체벌없는 프랑스 학교에서 내가 본 처벌 프랑스 학교는 체벌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작년 한국에서 있었던 체벌금지 논란을 보며 프랑스 학교의 처벌에 대한 사례들을 큰 아이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중 한대 맞는게 더 낫겠다는 댓글을 받았던 일화가 있었는데, 어떤 중학생이 "A 선생님이 B 선생님보다 덜 똑..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