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아줌마 288

자존심 강한 프랑스인이라 영어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어 자존심 내세우느라 불어 고집하는 프랑스인은 본적이 없어 블로그 댓글로 프랑스에서 영어 사용했다가 왕따 당했다, 또는 영어를 쓰니 불친절하게 대했다는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국 언어인, 불어에 대한 자존심이 강해 좀처럼 영어를 쓰지 않는 프랑스인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저도 ..

내가 만난 프랑스인들이 말한 한국의 불편한 점 

22년전 처음 프랑스에 왔을때 함께 살던 선배 언니와 함께 감탄했던게, 옷의 색감이었습니다. 좀처럼 좋은 색을 내기 어려운 쑥색, 팥죽색빛[?]을 멋지게 색감을 냈더군요.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그런 빛깔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이곳에 살면서 일년에 한번 정도는 한국으로 가족을 보러간다는 원..

학교 아닌 시청에서 관할하는 프랑스 학교 급식

시청에서 모든것을 관할하는 프랑스 유치원, 초등학교 급식 지난 8월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을 보며 프랑스의 급식과 관련지어, 다소 격앙된 어투의 글을 썼더랬습니다. 워낙 논란이 된것이라 그런지 주기적으로 기고하는 한국의 모잡지사에서 프랑스의 학교 급식에 대해 알아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프랑스인의 간접적인 표현에 착각한 한국아가씨

한국인이 프랑스에 도착해서 살다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언어입니다. 한국에서부터 열심히 불어공부해서 오는 이들도 있지만, 가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턱대고 오는 이들도 있습니다. 불문과를 졸업하고 와도 소통하기 힘든 언어를 현지에서 처음 배우겠다고 온 분들은 말도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