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국아줌마 288

무상급식하는 학생 명단 교사가 아는건 괜찮은가?

어제 서울시의 무상급식 논란으로 주민투표까지 앞두고 있는것을 보고는 그간 생각해오던 바를 프랑스의 차별급식과 관련해 포스팅했습니다. 워낙 논란이된 무상급식이라 짐작했던대로, 또한 각오[?]했던대로, 찬성과 반대, 그나름대로 아주 각양각색의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것이..

광주민주항쟁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

5.18 광주 민주항쟁,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주역인 김영진 의원에게 들은 등재 과정과 뒷이야기들 지난 주말, 독일 루르지방으로 여행하며 얼떨결에 세계 한인 교류 협력 기구[W-KICA]의 유럽창립지부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구는 평소 해외동포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해온 민주당..

내가 만난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

얼마전 외국생활에서 한국인을 만나는게 불편한 이유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우리들 특유의 끈끈한 정서가 외국생활의 외로움과 만나게 되면 상대를 알게 모르게 의지하고, 기대하게 되면서 껄끄러운 관계로 이끌어간 경우들을 보고는 든생각이었습니다. 그럼 이런 한국인들의 정서가 합리적이고 현..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위해서 딸 둘을 가지세요?

지난주에 까뜨린느 집에 갔었는데, 테이블에 어떤 프린터 물이 자꾸 돌아다니길래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까뜨린느는 <이게 뭐지?>하고 보더니만, 이모가 보내주었다고 하면서 저보고 가져가 읽어보라고 합니다. 제목을 보니, <행복하기 위해서는 딸둘을 가지세요>라고 되어있습니다. 까뜨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