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외국인이 말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편견 설날 문화원에서 있었던 행사에 갔다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나이 지긋해 보이는 프랑스인과 한국말로 인사를 하고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던 인상 좋은 아저씨라 쉽게 말문을 틀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초급반이라는데, 인사부터 만나서 반갑다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27
프랑스의 삶이 느릴수 밖에 없는 이유 성질 급한 한국 사람들이 프랑스에 정착하면서 가장 속터지는 일들중의 하나가 느린 행정이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한 분과에도 여러 부분이 세세히 나누어져있고, 같은 관할이라도 본인 담당하는것 아니라면 나몰라라 하며 이리저리 사람을 뺑뺑이 돌리기 일쑤지요. 속이 터질..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25
프랑스에서 동양인이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 일전에 언급했던적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예전 유학생 초년시절 미리온 유학생들에게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프랑스인들은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하다는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고 한국말로 욕이라도 하면서 대들어보니 먹혀 들어갔다는 일화도 있었습니..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20
프랑스에서 여성 참정권이 늦게 주어진 이유가 황당해 얼마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지 않고 앉아있던 고등학생 딸아이는 예전에 프랑스가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날 시민교육 시간에 배운 테마였는데, 나름 인상적이었는지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흥미있게 들었습니다. 그옛날 프랑..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17
프랑스 유치원 수학여행 보고 기함한 한국 엄마 많은 여성들이 일을 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저출산을 극복할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 산하에 있는 지역 사회에서 탁아를 담당하는 제도가 잘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탁아소는 물론, 만 3살부터 6살까지 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학교 수업 시작전과 후에 탁아 기능을 학교에서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13
진로 상담이 의무화 되어있는 프랑스 고등 학교 지난 달 한국의 모 여성 잡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프랑스의 진로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은 대학에 들어가서야 특정 기업의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프랑스는 더 어릴때부터 진로교육을 받는지,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받는지등에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12
집시 강제 추방한 프랑스를 비난할수 없었던 사연 파리 지하철안에서 어린 아이를 안고 구걸하는 집시를 보면 불쌍하기 보다는 무서워집니다. 그리고 파리 시내를 다니다가 서류를 든 집시 무리들이 보이면 그 길을 피해서 가게 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2년전 여름, 사르코지 대통령은 치안 강화 정책으로 1500명의 집..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11
프랑스인과 결혼한 한국 여성이 겪는 육아 갈등 프랑스인과 결혼한 한국 여성들이 겪는 문화적인 차이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육아도 한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대부분 한국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자는데 비해 프랑스인은 갓난 아이때부터 따로 재우지요. 이는 부모, 즉 어른과 아이의 삶을 구분하는 프랑스인..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06
한국은 왜 그많은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 보냈을까? 지난주 연말에 인터넷으로 연결해서 보던 텔레비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회사에 연락해서 시키는대로 해보았는데도 소용없으니 기술자를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화요일] 아침으로 약속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벨이 울리더군요. 환하게 미소 지으며 들어보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04
프랑스 새해에 동양여자와 뺨 맞대면 복이 온다는 속설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주 연말이라 좀 바빴습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블로그 연말 휴가[?]를 스스로에게 주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에 이곳을 찾아주신 블로그 이웃님들과 네티즌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2012년 흑룡의 해에 소원하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