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의 엇갈린 예의와 친절 예의는 있지만 친절하지 않은 프랑스, 친절하지만 예의 없는 한국 처음 프랑스에 왔을때 선배 언니가 여기 사람들의 예의범절에 대해 알려주기를, 조금만 부딪혀도 빠르동[Pardon, 미안합니다.]이라며 미안함을 표시한다는 것과, 같은 건물에 있는 사람들끼리 잘 몰라도 봉쥬르~[안녕하세..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14
프랑스인이 본 한국의 성형 문화 얼마전 프랑스인이 본 한류라는 고정칼럼을 논객 닷컴에 기고하고 있는 스테판 쿠랄레 교수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V자 얼굴 S자 몸매 로 프랑스인 교수님이 본 한국의 성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한국어와 불어를 동시에 싣고 있는 쿠랄레 교수님의 글은 도저히 프랑스인이라고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12
프랑스 대학 입시에는 그룹 스터디가 있어 2월 중순부터 3월초까지 2주간의 스키방학을 마치고 지난 월요일 개학한 날에 고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불어 구술 대입 모의 고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고등학교는 2학년때 불어와 과학 과목에 대한 대학입시를 보게 됩니다. 모의고사라 크게 부담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른바 입..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10
한국 음식에 매료되고 있는 프랑스인들 페이스 북을 통해 프랑스의 한류팬들을 보면 한국 스타들을 좋아하는것은 물론이지만 그다음으로 관심이 많은 것이 한국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가보고 싶어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담은 김치, 깍두기 사진을 올려보았더니 관심을 가지고 김치를 어떻게 담는지 가르쳐 달라는 이..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09
프랑스 복지에 대해 한국에서 가질수 있는 오해 지난 2월초 한국의 모잡지사로부터 프랑스 보육료 지원에 대한 글을 부탁받았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으로 인해 해외의 경우를 알아보자는 취지였답니다. 그런데 보육 혜택을 받고 있는 프랑스 가정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단순히 프랑스의 보육 정..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07
노동자 보호 때문에 불편한 프랑스의 삶 사실 불편하다고는 했지만 저는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차라리 예전에 비하자면 많이 편해졌습니다. 일상에 가장 밀접한 상권이라면 당연히 기본을 해결할수 있는 유통 업체, 즉 슈퍼마켓이 되겠지요. 제가 살고 있는데서 가장 가까운 슈퍼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점심 시간에는 문..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06
프랑스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역할이란? 이상한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의 부모, 즉 학부모와 학교와의 관계라고 하면 그리 유쾌하게만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치맛바람은 마치 학부모의 대명사로 쓰이곤 했었습니다. 그게 오로지 학교에서 학부모가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아닌 내자식만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03
1994년, 그해 여름 때는 바야흐로 비행기에 흡연석이 있었던 1990년대~ 당시 파리와 김포를 오가는 대한 항공의 뒷쪽 두칸은 흡연자들을 위한 좌석이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흡연자들을 배려한 그런 시절이 있었던거죠. 당시 여자는 결혼한지 1년이 지났고 여동생의 결혼식을 위해 한국..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3.02
도둑질에는 관대, 폭력에는 엄중한 프랑스? 제목이 좀 위험스럽습니다. 폭력에 엄중한건 당연한것인데 도둑질에는 관대하다고 하니요 폭력이나 남의 물건을 탐해 훔치는 일이 나쁜건 마찬가지겠지요. 얼마전에 집시들에게 당했던 이야기를 올리고 있는데, 옆에 있던 남편이 프랑스는 폭력에는 강하게 제재를 가하나 물건 훔치는 ..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29
프랑스 교육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과목은 불어[국어] 대학입시를 앞둔 큰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의 학창시절때의 시험에 대해 말해주면 너무 쉬웠겠다며 펄쩍 뜁니다. 사지선다형 위주의 객관식 시험이었다고 하니 그랬던겁니다. 세대가 다르고, 나라마저 다르니 그차이는 말도 할수없게 크겠지요. 아이들을 보니 초등학교.. 파리의 한국아줌마 2012.02.25